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H-1B 스폰서 바꾸려다 불체 될라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5-01 20:20:1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용주 변경 심사 대폭 강화

동종업계 이직도 보충서류 요구 

변경 과정서 케이스 기각도

#1>한 주얼리 도매 업체에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취득한 이모씨는 2년 만에 동종업계 회사로 직장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H-1B 스폰서 업체 변경을 신청했다가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으로부터 기각 통보를 받았다. 이직하는 회사규모가 너무 작아 H-1B 스폰서 업체로 부적격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 이씨는 “동종업계 이직이라 당연히 승인될 줄 알았는데 황당하다”면서 “당장 체류신분을 상실하는 바람에 앞으로 어떻게 미국에 남아있을 지 고민”이라며 푸념했다.

#2>패션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한 대형 패션업체에서 근무하다 다른 동종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안을 받아 이직을 결심한 유모씨도 H-1B 스폰서 변경 과정에서 두 번이나 보총서류요구(RFE)를 받았다. 현재 보충서류를 접수한 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유씨는 “H-1B 트랜스퍼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다면 안 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최근 H-1B 스폰서 변경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H-1B 소지자들은 더 나은 조건을 제안받고 이직을 시도했다가 이씨처럼 H-1B 비자를 상실, 졸지에 불법체류자 신세의 위기에 빠지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USCIS는 H-1B 비자 스폰서 변경에 대해서도 신규 케이스처럼 까다롭게 심사를 하고 보충서류 제출까지 요구하고 있다.

한 이민법 변호사는 “얼마 전만 해도 같은 업종 이직이면 별다른 문제없이 바로 승인됐는데 이젠 ‘왜 그 직책에 신청자를 고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까다롭게 묻고 있다”며 “종전에는 고용주 변경이 승인되기 전이라도 옮기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승인을 받아도 된다고 조언하곤 했는데 이제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민국은 H-1B 비자를 받고 3년후 연장할 때도 지난 3년간의 워크 샘플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신규 케이스처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이 이직을 위해 H-1B 비자 고용주 변경을 신청했다가 기각됐을 경우 불체자로 전락해 추방과 입국 금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민당국은 기각 판결 후 179일까지 유예기간을 주고 비자없이 체류를 허용하고 있지만 180일 이상 1년 미만 불법체류를 하다 적발될 경우 3년간, 그 이상은 10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민변호사들은 이같이 H-1B 기각 처분을 받았을 경우 180일 이내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 H-1B 비자를 새로 신청하거나 항소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