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무감사 칼끝, 이젠 고소득층 향한다

미국뉴스 | | 2019-04-25 09:09:27

세금감사,고소득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저소득·극빈층 밀집지역

세무감사율 1~10위 차지

비난여론 잠재우기 나서

IRS 인력·예산 쪼들려

실현성 여부는 두고봐야

연방국세청(IRS) 세무감사의 칼끝이 앞으로 고소득 납세자에게로 향할 전망이다.

찰스 레티그 IRS 커미셔너는 최근 연방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연방의회와 협력해 고소득 납세자에 대한 세무감사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혀 소득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세금 탈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마친 고소득 한인납세자 중 일부는 자신이 IRS의 세무감사 대상이 되지 않을까 내심 불안해하고 있다.

IRS 및 세금보고 대행업계 등에 따르면 IRS는 통상 3년치 세금보고 서류까지 감사한다. 

만약 납세자가 소득을 축소 신고했다거나 하는 미심쩍은 부분이 발견되면 추가로 4~5년 전에 제출한 서류까지 들여다보지만 최장 6년은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티크 IRS 청장의 고소득자 대상 세무감사 강화 발언은 연방상원 금융소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일부 위원이 IRS가 저소득층 또는 극빈층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세무감사 주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나온 것이다. 

온라인 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의 중간 가구소득이 3만달러 이하이며, 저소득층 및 극빈층 흑인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내 10개 카운티의 세무감사율이 미국내 카운티 중 1~10위를 싹쓸이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IRS가 곤경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프로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동안 IRS는 납세자들이 제출한 세금보고 서류의 0.67%에 대해서만 세무감사를 벌였고, 고소득 납세자의 경우 IRS로부터 세무감사를 받은 비율은 4.37%에 불과했다. 뉴욕주 소재 시라큐스 대학이 조사한 결과 IRS는 지난 2010년 모두 3만2,000명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세무감사를 벌였으나 2018년에는 세무감사 대상에 오른 백만장자 수는 1만6,000명으로 8년 전에 비해 50% 줄었다. 

2011년 이후 고소득자 대상 세무감사 건수는 52%나 줄어 중산층·저소득층 납세자 대상 세무감사 건수 감소율을 훨씬 웃돌았다. 2011년 이후 IRS가 세무감사를 벌인 고소득자의 50%는 연 가구소득이 20만~39만9,000달러였다. 한 세금보고 대행업계 관계자는 “2010년 이후 IRS가 고용한 세무감사 담당직원 수가 30% 줄었다”며 “1953년 이후 처음으로 2017년 말 IRS의 세무감사요원 숫자가 1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IRS의 세무감사 건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IRS가 직면한 예산 및 인력부족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 세법전문가는 “소득이 높을수록 IRS로부터 세무감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고소득자 대상 세무감사 건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라며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세무감사를 강화하겠다는 레티크 커미셔너의 발언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세법 전문가들은 만약 IRS로부터 세무감사 관련 공문을 받으면 ▲감사 이전에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감사에 응할 때는 IRS가 필요로 하는 자료만 제시하고 ▲질문에는 솔직하게 답변하고 ▲서류 원본은 주지 말고 복사본을 제출하고 ▲감사의 본질에 집중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세무감사 칼끝, 이젠 고소득층 향한다
세무감사 칼끝, 이젠 고소득층 향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