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부금·경비 과다 공제는‘IRS 표적’되기 십상

미국뉴스 | | 2019-03-22 09:09:2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득누락·자녀수 허위 기재

수입이 갑자기 급등 경우 등

환급 욕심, 더 큰 벌금 불러

연방국세청(IRS)의 감사를 달가워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납세자들이라면 세금 환급금을 더 많이 받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다 보니 온갖 아이디어를 짜는 일는 물론 편법을 동원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 한인 공인회계사(CPA)들은 세금보고 서류는 정직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서 보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문제는 IRS의 감사는 결코 우연히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납세자 정보와 소득 정보를 담은 서류로 제출하다 보니 세금보고 제출 서류에서 감사 대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IRS의 감사 대상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다 공제 신청이다. 특히 종교단체의 헌금이나 자선기부금이 지나치게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IRS의 점검 대상이다. 모기지 역시 부풀려서는 안되는 항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IRS는 납세자의 수입 상황과 공제금 내역을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과다 공제 신청이라 판단되면 증빙 서류 검토에 들어간다.

소득 누락도 감사 대상의 우선 순위에 오르는 항목이다. 납세자의 소득은 직장에서 발급받는 W-2, 사이드 인컴을 보고하는데 쓰이는 1099-MISC 또는 1099-K, 과세가능한 이자소득(10달러 이상)을 보고하는데 쓰이는 1099-INT 등의 서류는 모두 IRS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세금보고와 IRS 자료가 일치하지 않으면 감사에 걸릴 가능성은 높다.

한국을 비롯해 해외 금융계좌를 가지고 있는 납세자들은 감사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시민권자의 경우 해외금융계좌 자산이 2018년 12월31일 기준으로 5만달러를 초과했거나 2018년 한해 동안 7만5,000달러(부부는 15만달러)가 넘었으면 IRS 양식 8938를 작성해 IRS에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수입이 급증한 납세자는 IRS의 관심 대상이다. 지난해 세금보고 시즌에는 2017년 개인소득 납세자의 0.5%의 세금환급금과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 중 4.4% 해당되는 납세자의 세금환급금을 각각 조사한 바 있다. 고소득자일수록 세금보고 내용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IRS의 감사 표적이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비용이 많은 업체는 감사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업체 수입에 비해 공제금액이 더 크다든지 수입과 지출 내역이 어림짐작으로 정확하지 않을 경우는 IRS가 정밀 검토에 들어간다.

또한 자녀 공제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해 세금환급금을 높이는 것도 IRS의 감사 대상이다.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KACPA) 제임스 차 회장은 “셧다운 여파와 인력 부족으로 실제로 IRS의 감사 대상이 되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세금보고 자료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증빙자료를 확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병찬 공인회계사도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출혈을 자초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세금보고의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