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상습 반품? 소비자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미국뉴스 | | 2019-03-20 10:10:45

상습반품,블랙리스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고 30% 반품률에 골치

일정기간 사용하고 

고의 반환 사례 늘어

반품은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지만 사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제도다. 온라인 샤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인기를 얻으면서 반품도 그만큼 늘어나 미국 소매업계가 반품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반품 경로를 추적해 반품을 상습적으로 하는 고객을 별도로 관리하는 업체까지 등장하면서 반품 상습 고객인 경우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는 형편이라고 CBS뉴스 머니워치가 18일 보도했다.

CBS뉴스 머니워치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계의 반품률은 11% 수준. 일부 온라인 소매업체의 경우 30%의 반품률을 보인 곳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배송비 무료에 반품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미국 소매업계는 늘어나는 반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 분석 회사 ‘애프리스 리테일’(Appriss Retail)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업계가 떠안은 반품 규모는 약 3,69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내 소매업체 중 33.1%가 악성 반품을 뜻하는 ‘워드로빙(wardrobing)’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드로빙은 고가의 의류와 가전제품을 구입한 후 단기간 사용하고 반품 기한이 종료되기 직전 반납해 돈으로 환불받는 행위를 말한다. 범죄는 아니지만 일종의 사기로 볼 수 있는 반품 수법이다.

특히 1월에서 3월까지 반품률이 샤핑 시즌인 10~12월 사이의 반품률에 비해 무려 20%나 더 높은 것이 악성 반품에 따른 것으로 소매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속된 현상으로 수퍼보울 경기 후 반품률이 급증한다는 것이다. 악성 반품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

소매업체들로 반품을 줄여야 할 당위성을 갖고 있다. 반품은 매출 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반품 자체는 물론 반품 처리 과정에서도 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소매업체들로서는 반품을 줄이는 데 힘을 쓸 수 밖에 없다.

리테일 이퀘이션‘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객의 쇼핑 행동을 기반으로 ’위험 점수‘를 매겨 일정 점수를 넘는 고객들을 별도 관리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위험 점수가 높은 고객의 반품을 ’거부‘하는 기준은 소매업체마다 다르며 대개 업체의 판매 정책으로 공개되지는 않는다. 다만 단기간에 많은 양의 구매 물건을 반품하거나 도난 상품을 반품하는 행위가 위험 점수를 급격하게 올리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문제는 상습 반품 고객 정보가 소매업체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권익 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상습 반품 고객 블랙리스트가 존재할 가능성과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소비자 권익단체인 ‘US퍼그’(US PIRG) 관계자는 “고객과 관련된 비밀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존재하지 않지만 반품 거부를 당했을 때에는 거부 이유를 파악해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남상욱 기자>

“상습 반품? 소비자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상습 반품? 소비자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소매업체들의 반품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골치를 썩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반품 상습 소비자를 특별 관리하기도 한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