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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마존 HQ2 무산될라 초비상

미국뉴스 | | 2019-02-11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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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아마존 원한다”

지역일부 반대론 일축

아마존의 제2 본사(HQ2) 유치가 백지화될 상황에 부닥치면서 뉴욕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 "아마존이 제2 본사의 한 곳을 뉴욕에 건립하려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일부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뉴욕을 고집하진 않겠다는 취지다.

당장 아마존 유치에 발 벗고 나섰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지역 일각의 반대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아마존에 러브콜을 보냈다.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로지 월스트리트와 금융업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아마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100개 또는 200개 일자리를 가져다주는 사업체를 유치하려고 매일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마존 제2 본사의 '일자리 효과'를 부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만5,000개의 일자리, 25억 달러의 투자 효과를 자칫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뉴욕 당국자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당국자는 WSJ에 "일각의 부정적인 목소리가 전해지면서 아마존 내부에서 '굳이 뉴욕을 고집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마존이 구체적인 '플랜B'를 마련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아마존이 '철회 카드'를 내세워 뉴욕 당국을 압박하고 현지의 부정적인 여론을 되돌리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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