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원정출산 알선업체·산모 무더기 기소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2-02 18:18:1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출국한 산모들도 포함

주로 하와이로 입국 후

남가주 지역으로 이동

연방 당국이 LA와 어바인 등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중국인 등 외국인 산모들의 원정출산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연방 검찰과 이민세관단속국 등 연방 사법당국이 원정출산 알선업체 대표 등 중국인 3명을 지난 달 31일 비자 사기, 전신사기, 신분도용 등 혐의로 체포했다. 또, 원정 출산업계 관계자 등 19명이 비자 사기 등 같은 혐의로 이날 LA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LA 연방 대배심에 기소된 원정출산 관련자들 중에는 원정출산 알선업체 대표들 뿐 아니라 원정출산 산모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LA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당국의 원정출산 알선업체 단속에서 적발됐던 어바인의 중국계 원정출산 업체 ‘유윈USA‘ 동유안 리, 랜초 쿠카몽가의 마이클 웨이유에 리우, 폰태나의 진 덩 등이 체포, 기소됐다.  또, 미 전국 최대 원정출산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진 LA의 ‘스타 베이비 캐어’ 웬 루이 덩 대표 가 기소됐으며, 남가주 지역 중국계 산후조리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뒤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산모들도 함께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ICE 산하 국토안보 전담 수사반(HSI)측은 알선업체들은 중국 부유층 산모들에게 1인당 4만~8만 달러씩을 받았으며, 일부 산모들에게 명품 쇼핑관광이 포함된 10만달러 원정출산 패키지를 판매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적발된 원정출산 산모들 중에는 중국 정부 관리들의 배우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법 원정출산 수사를 주도한 HSI는 원정출산 산모들이 알선업체들의 안내에 따라 주로 하와이 호눌룰루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하와이에서 입국심사를 마친 후 LA 등 남가주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주로 이용해온 사실도 밝혀냈다. 

원정출산 업체들은 입국심사에서 원정출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산모들을 관광차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 행세를 할 것과 주로 와이키키 해변의 5성급 호텔인 ‘트럼프 인터내셔설 와이키키 호텔’에 묵는다고 입국심사관에게 진술하도록 교육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HSI LA 지부 마크 지토 특별수사관은 “이번에 기소된 업체들 보다 훨씬 많은 원정출산 알선업체들이나 원정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산후조리원들이 성업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며 “관광 목적으로 비자를 받은 산모들의 실제 목적은 원정출산을 통해 자녀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해 앞으로 대대적인 원정출산 수사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민연구센터(CIS)의 지난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자녀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쥐어주기 위한 외국인 산모들의 원정출산은 한 해 약 3만 6,000여건에 달하며, 원정 출산 산모 대다수가 중국 국적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한국인 산모들의 원정출산도 한 해 1,000여건이 훨신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목 기자>

원정출산 알선업체·산모 무더기 기소
원정출산 알선업체·산모 무더기 기소

중국인들의 미국 원정출산을 대거 알선해 온 브로커가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 <사진=ICE>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한국학교, 추석맞이 명절 체험
애틀랜타한국학교, 추석맞이 명절 체험

반별 '보름달 소원나무' 만들기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는 19일 추석맞이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한국 명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학부모회(PTA)에서 준비

부동산협회, “부동산 정보 한자리에”…
부동산협회, “부동산 정보 한자리에”…

‘2026 모두를 위한 부동산 엑스포’ 개최 200여 명 참여...최신 부동산 정보 교류, 투자상담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Georgia Korean American Re

해변 절반 사라진 타이비 아일랜드…복원 나선다
해변 절반 사라진 타이비 아일랜드…복원 나선다

연방정부 관련 예산 승인12월부터 모래복원 시작 모래 60% 이상이 침식으로 유실된  타이비 아일랜드의 해변  모래 복원 사업이 시작된다.21일 AJC 보도에 따르면 예산 삭감으로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하룻밤 최대 2천만 마리케네소Mt 중간휴식장소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조지아 밤하늘이 수천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년 가을이 되면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21일 갤런당 4.09달러애틀랜타도 최고치 근접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1일 오전 현재 조지아의 평균 개스값은 레귤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관건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관건

시당국 “주민투표 통해 확정할 것”"시내 순찰 인력 평균 3.5명 불과”재산세 수입 없어 재원 문제 난관 귀넷 카운티 신생도시 멀베리시가 자체 경찰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포브스 2027 대학 순위MIT 1위·프린스턴2위졸업 후 성과 중점 평가    포브스가 발표한 ‘2027 미국 최고 대학’ 순위에서 MIT가 최고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에서는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이틀간 10만명 이상 참여해 성황동남부 최대 민족 축제 자리매김K-컬처 확산 기여·축제 준비 완벽  이틀간 모두 10만명 이상의 역대 최대 인파가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

픗볼 경기 뒤 다툼이 총격으로…10대 형제 2명 사망
픗볼 경기 뒤 다툼이 총격으로…10대 형제 2명 사망

스톤마운틴  아파트 단지서경찰,도주 용의자 특정 나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0대 초반 형제  2명이 사망하고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디캡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