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아 기독교인 3명 중 1명 심각한 '박해'

지역뉴스 | 종교 | 2019-01-19 18:18:2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 기독교탄압, 문혁 이후 최악

북한 ‘극단적 탄압’ 최악국가 분류

인도 힌두교도, 교회 무차별 공격 

중국과 인도 등에서 기독교 탄압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기독교 단체 ‘오픈 도어즈'(Open Doors)가 펴낸 ‘2019 박해 감시 리스트'(Watch List)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기독교인 3명 가운데 1명 꼴로 정부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다. 또 ‘오픈 도어즈’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2억4,500만명의 기독교인이 심각한 박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억1,500만명에 비해 3,000만명 늘어난 것이다. 북한은조사 대상 50개국 가운데 18년째 최악의 박해 국가로 자리를 지켰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예배 통제 강화에 나서면서 올해 5,000만명 이상의 중국 내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오픈 도어즈는 예측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 전했다.

이 보고서는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부 장관이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현황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파악해 달라는 요청을 한 지 3주 만에 나왔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토대로 기독교인 박해를 완화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최대 박해국 자리를 차지한 북한은 다른 10위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수준의 박해를 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지난해 박해 단계가 10위 이상 훌쩍 뛴 국가에는 중국을 비롯해 알제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말리, 모리타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독교인 탄압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47위 로 기독교인 박해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27위로 급상승했다. 

오픈 도어즈의 영국 및 아일랜드 책임자 헨리에타 블라이스는 “중국에 있는 동료들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0여년 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기독교인 박해를 하고 있다"며 “몇몇 교회 지도자들은 중국에서는 놀랍게도 1976년 끝난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 가장 최악의 기독교인 박해가 이뤄지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중국에는 개신교인이 9,300만 명에서 1억1,500만 명 사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가톨릭 신자는 1,000만 명에서 1,200만 명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당국에 등록돼 있지 않은 교회에 다닌다. 만일 기독교인이 지속해서 증가한다면 중국의 기독교인 인구는 오는 2030년이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예배 통제를 강화하면서 수백개의 미등록 교회를 폐쇄하고 목사들과 예배 참가자들을 구금했다. 빌딩에 내걸린 십자가를 철거하고 인터넷을 통한 성경책 판매를 금했다. 기독교인 집회 동향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지난달 크리스마스 때에는 몇몇 학교와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오픈 도어즈 전략연구 담당 책임자 로널드 보이드-맥밀란은 “디지털 감시 시대를 맞아 매우 강력한 통제 어젠다가 있다"며 “중국에서의 기독교인 박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강력한 리더십과 기독교의 성장에 불안감을 갖는 중국 정부, 그리고 박해 도구 기술 발달 등 3가지 요인을 토대로 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경우 5년 전 28위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10위로 올라섰다. 오픈 도어즈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과 교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폭력'을 외치는 인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이에 따라 4~5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늘 공포에 떨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블라이스는 말했다. 보고서는 박해 상위 5개 나라에서는 여성 기독교인을 상대로 한 성폭행이나 강제 결혼 등 박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아시아 기독교인 3명 중 1명  심각한 '박해'
아시아 기독교인 3명 중 1명 심각한 '박해'

중국 개신교회의 성탄예배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도 ‘블루 쓰나미’…주의회 공화 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주의회 공화 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법무부 12월31일 마감3차 총 340만달러 배정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부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 민주 상·하원 동시 탈환·공화 참패 원인은이란전쟁·관세정책에 고유가·생활비 부담 급증중도층 이탈 넘어 공화 지지층까지 전반 균열여론‘샤이 트럼프’실종… 반트럼프 표심 결집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경제 트렌드- AI가 바꾸는 전공컴퓨터·과학 등 빠르게 대체철학·외국어 등 주목 받아검증·판단능력 중요성 강조 AI 로봇공학 등 유망 전공 AI(인공지능)가 대학 전공의 가치를

‘콧물·기침 있던 아기가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움푹 들어가면 병원 가야”

■ 소혜진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콧물 나고 기침하던 아기가 평소보다 숨을 가쁘게 쉬면 가슴을 보세요.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움푹 들어간다면 바로 진료를 받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