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개와의 산책’주인 건강 좋아지고 개 날씬해져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8-01 09:09:05

개,산책,주인건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개와 걷지 않는 주인 실험

개 훈련 클래스에서 6주 교육 후 

산책시간 늘고 친밀도 높아져

■ 운동 않는 대학생 대상 연구

체육시간에 셸터 개와 주2회 걷기

걷기·개와 보내는 시간 즐거워해

개와 함께 걷는 것은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많고, 개를 키워도 함께 산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새로 나온 두 개의 소규모 연구는 개와 

산보할 때 찾아오는 무수한 이점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또한 이 결과는 건강을 

위해 애완동물을 이용할 때 찾아오는 상당한 장애물도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개들이 시간과 

날씨에 관계없이 산책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매일 하던 아침 

조깅을 거르면 개들은 바닥에 널브러져서 

슬퍼하거나 주인을 비난하는 태도를 보인다.

걷기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와 자주 산책하는 성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일주일에 150분 걷기를 추천하는 건강 가이드라인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주 운동한 개들은 집에만 있는 개보다 더 날씬하고 말도 더 잘 듣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개 주인의 거의 40%가 개와 함께 걷지 않고 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매서추세츠 대학의 신체운동학 교수 케이티 베코프스키는 최근 사람들이 개와 더 자주 걷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지난 6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스포츠 의학학회 연례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연구를 위해 그녀와 동료들은 이 지역의 개 주인 30명을 특별한 개 훈련 클래스에 초대했다. 이들은 개와 거의 산책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개 주인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개들의 행동을 향상시키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말했지만 숨겨진 목표는 이 클래스를 통해 주인이 개와 함께 걸으며 신체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참가자 중 절반은 6주 교육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통제 그룹으로서 대기자 명단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여러 번 개와 함께 클래스에 참석했으며 과외로 개 산책을 하면서 이를 기록하기 위한 활동 모니터를 달고 다녔다. 연구진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추가로 6주 동안 활동 모니터를 달고 산책 기록을 계속하자고 요청했다.

그 일지와 모니터에 따르면 클래스 참가자들이 통제 그룹에 비해 클래스 도중이나 끝난 후에도 매주 몇 분씩 더 개를 산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개 주인들의 전반적인 일주간 운동의 양은 늘어나지는 않았다.

처음에 베코프스키 박사는 결과에 대해 실망했지만 한 가지 요인에 대해 의심을 갖고 주목했다. 동부 해안 지역의 환경, 즉 날씨였다. 연구는 이 지역에서 장기간 비가 내리고 추웠던 시기에 실시됐다. 따라서 참가자들의 개 산책 시간이 조금이라도 증가한 것은 괄목할만한 것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는 클래스 참가자 대부분이 개와 더 가까워졌고, 산책 후 개의 행동에 더 만족한다고 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의학대학의 연례회의에서 제시된 또 다른 연구는 움직이지 않기로 악명 높은 대학생들에 관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대학생들은 시간이 없고 학교 공부가 너무 많아서 좀처럼 운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장애물을 우회하기 위해 연구진은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개와 걷는 활동으로 학점을 주는 체육시간을 만들었다. 그 수업에 등록한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번 만보계를 차고 동네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셸터에 있는 개와 50분간 근처 공원을 걸었다. 만보계 데이터는 학생들이 평균 약 2.25마일 4,500보 정도 걸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를 진행한 이 대학의 멜라니 사토어 볼드윈 교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자기가 그렇게 많이 걸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고 “학생들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가서 자기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다른 이점도 보고됐다. 개들이 자신과 산책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알고 학생들 자신이 기뻐했으며 그러한 경험에 만족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불평도 있었다. 클래스가 9시에 시작됐는데 학생들에게는 보통 그 시간이 너무나 이른 아침이라는 것과, 그날 날씨가 어떻든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업을 빼먹은 학생은 거의 없었고 대기자 명단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한 사토어 볼드윈 교수는 다른 대학들도 체육시간에 개 산책을 집어넣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 이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당신을 만나면 너무나 좋아하는 개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라고 말한 교수는 “반가워 꼬리 치는 개와 아침 일찍 4,500보를 걷는 것쯤이야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하기보다 쉬운 일”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개와의 산책’주인 건강 좋아지고 개 날씬해져
‘개와의 산책’주인 건강 좋아지고 개 날씬해져

걷기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권장된다. 개를 기르는 사람은 개와 함께 산책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진 Karsten Moran/ NY Times>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