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 기업들 구직자‘면접 노쇼’골머리

미국뉴스 | | 2018-07-24 09:09:33

미기업,구직자,면접노쇼낮은실업률,구직시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약속한 시간에

   연락없이 안 나타나

   낮은 실업률로

‘구직시장 유리’탓

이력서를 제출한 뒤 면접을 본다고 해놓고서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면접 노쇼’ 구직자 때문에 미국 기업 고용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간 USA 투데이는 20~50%에 달하는 미국 내 구직자들이 이같은 ‘면접 노쇼’를 실제로 감행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건설업 및 제조업 등 전통적으로 저임금에 노동강도 센 업종에서 면접 노쇼가 성행했지만 전 사업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구직자들의 20~50% 정도가 면접 노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을 구하지 못해 일손이 모자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카포트 & 모어’(Carports & More)사의 경우 지난달 65명의 면접 지원자 중 50% 이상이 면접 당일 나타나지 않아 직원을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 

그렇다면 면접 노쇼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낮은 실업률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미 전국 실업률은 3.8%로 18년 이래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 완전 고용 상태나 다름없다. 오히려 실제로 실업 상태에 있는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더 많은 상황이다. 금융위기 전후인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구직자들의 대부분이 이미 직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더 좋은 급여와 근무 환경을 위해 구직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일자리의 질을 고려할 정도로 구직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면접 노쇼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원인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구직자들은 면접 노쇼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면접 후 취직이 되지 않았을 때 업주들이 면접자에게 채용이 되지 않았다고 연락하지 않은 것과 무슨 차이냐고 이들은 말한다. 

면접 노쇼는 결국 미국 기업들에게 손실로 다가오고 있다. 면접 관련 비용도 비용이지만 무엇보다 직원을 제때 충원하지 못해 기업 활동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카포트 & 모어의 제이콥 아자베도는 “이제 직원을 뽑는 것이 힘들어졌다”며 “일손이 모자라못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면접 노쇼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대안 마련에 나서는 업체들도 있다.

그중 관심을 끄는 것이 ‘집단면접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면접과는 달리 같은 날 여러 명의 지원자를 한꺼번에 면접하는 방식이다. 

집단 면접 방식의 특징은 구직자들 사이에 경쟁 분위기를 조성해 긴장하게 만들어 면접 노쇼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1차 집단 면접을 통해 걸러진 지원자를 2차 소그룹 면접에 참여하게 만들어 원하는 직원을 뽑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인업체들도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중심으로 의류업계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직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봉제업계의 경우 물량 부족으로 직원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미 기업들  구직자‘면접 노쇼’골머리
미 기업들 구직자‘면접 노쇼’골머리

인터뷰 약속을 잡아놓고 면접날 나타나지 않는 구직자들이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A 지역에서 열린 한 취업박람회 모습. 

<LA 타임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