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원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연준이 진난달 30일 발간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방준비은행이 있는 12개 지역 중 11곳에서 4월 말∼5월 초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고 나머지 한 곳인 댈러스에서는 경제활동이 확고한 속도로 올라갔다.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률 증가세는 '보통에서 완만함'(modest to moderate) 수준이었으며 임금 상승세도 대부분 '보통'이었다.
상품·서비스 물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베이지북은 연준은행이 있는 12개 지역의 경기동향과 평가를 취합한 것으로, 각 지역 연준 은행 자체 평가 외에 기업·지역사회·경제학자·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면접 결과도 포함된다.
앞서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2%(잠정치)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꾸준한 경제 성장, 인력풀 축소, 물가의 점진적인 상승 등 모든 요소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다고 풀이했다.
FOMC는 내달 12∼13일 회의에서 현재 1.50∼1.75%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FOMC가 이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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