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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찰국장, 연쇄살인 미제 해결

미주한인 | | 2018-05-18 2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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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황(52·사진)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이 지역 최대 미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전모를 발표해 화제다.

16일 시애틀타임스 등에 따르면 황 국장은 2016년 4월과 5월 시애틀 남부도시 페더럴웨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저스티스 헨더슨(19)을 지목해 일급살인과 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페더럴웨이 연쇄살인은 2016년 4월 페더럴웨이 시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19세 청년이 총탄 여러 발을 맞아 살해된 데 이어 그해 5월 3∼9일 26세, 27세, 30세 남성이 주차된 차량, 인도, 복합아파트 단지 등에서 잇달아 살해된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불과 엿새 사이에 시신 3구가 나오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경찰은 범인으로 기소한 헨더슨을 당시 다른 범죄로 붙잡아 신병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살인 혐의로 기소하지 못했다.

황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백 명을 조사하고 엄청난 양의 전화 통화기록과 소셜미디어 기록을 뒤졌다”고 말했다.

한인 1.5세인 황 국장은 경찰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런으로 지난 2013년 말 짐 퍼렐 시장에 의해 페더럴웨이시 경찰국장에 선임됐다.

1998년 하와이주 호놀룰루 경찰국장에 한인 리 도나휴씨가 임명된 적이 있지만, 미국 본토에서는 황 국장이 처음이다.

한인 경찰국장, 연쇄살인 미제 해결
한인 경찰국장, 연쇄살인 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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