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42년 미제 '연쇄살인마' 수사 경찰, 엉뚱한 남성 유전자 채취

미국뉴스 | | 2018-04-30 18:18:2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2년간 미궁에 빠졌던  연쇄살인·강간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이 지난해 엉뚱한 남성을 찾아가 DNA를 채취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AP통신은 1970∼1980년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이 작년 일반인 유전자정보를 담은 웹사이트를 활용, 엉뚱한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의 유전자(DNA) 샘플을 채취했다고 27일 보도했다.

40여건의 강간과 10여건의 살인으로 '골든 스테이트(캘리포니아주) 킬러'라고 불렸던 용의자의 실체는 전직 경찰이었던 조지프 제임스 드앤젤로(72)로, 새크라멘토 경찰은 지난 25일 그를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AP가 입수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2017년 3월 오리건주 경찰은 캘리포니아주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고 양로원에 있던 당시 73세 남성의 DNA 샘플을 채취했다. 경찰이 그 샘플을 수집하고 추가 검사까지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의 딸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경찰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은 적이 없었다고 AP에 말했다. 경찰이 부친의 DNA 샘플을 채취했다는 사실은, 그로부터 약 한 달 후 연방수사국(FBI)이 가족에게 유전자 가계도를 달라며 연락을 취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의 이러한 '실수'는 역설적이게도 범인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DNA 수사'와도 관련이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에서 희귀한 유전적 특성을 확인하고, 이를 대조하기 위해 여러 민간업체의 '온라인 족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DNA 정보를 족보 서비스에 올리고 가짜 프로필을 만들었다.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아 그와 일치하거나 가까운 친척을 찾았다. 그렇게 몇몇 가계로 범위를 좁히고 나이 등 프로필을 따져 용의자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무고한 사람의 DNA를 채취한 것은 물론 일반인의 생체 개인정보가 수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미국 내 사설 DNA 사이트의 정보를 수사에 활용하는 것과 관련한 법 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 정보는 미제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지만,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42년 미제 '연쇄살인마' 수사 경찰, 엉뚱한 남성 유전자 채취
42년 미제 '연쇄살인마' 수사 경찰, 엉뚱한 남성 유전자 채취

27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한 연쇄살인범 조지프 제임스 드앤젤로(72)의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요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