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헐리웃 한인 1세대 배우 오순택 별세

미주한인 | | 2018-04-06 18:18:0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헐리웃 진출 1세대 원로배우인 오순택 씨가 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전남 목포 출신인 고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뉴욕 배우전문학교를 거쳐 UCLA 대학원에서 연기분야 최고학위인 연기 및 극작 석사학위(MFA)를 받고 연극 무대에 섰다.

1965년 브로드웨이 상연 연극 '라쇼몽'을 공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30여 년간 연극과 뮤지컬은 물론 TV 시리즈물('맥가이버' 등), 영화('007'시리즈 등) 등 모두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영화'최후의 카운트다운'(1980년), ABC 방송의 인기 드라마 '에덴의 동쪽'(1981년)에도 나왔다.

특히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5년)에서는 주인공 로저 무어와 짝을 이룬 홍콩주재 영국 정보원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는 주인공 뮬란의 아버지 목소리를 연기했다.

고인은 헐리웃에서 예명 없이 'Soon-Tek Oh(오순택)'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한국인 배우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고인은 한국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73년 서울예술전문대학과 서라벌예대 등에서 1년여간 강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서라벌예대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서울예대 석좌교수를 맡았다.

고인은 2002년  한 인터뷰에서  "헐리웃에서 동양인 배우로 생활한다는 것은 산에서 고래를 찾고 바다에서 호랑이를 찾는 일과도 같다"며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헐리웃 한인 1세대 배우 오순택 별세
헐리웃 한인 1세대 배우 오순택 별세

오순택(오른쪽) <극단 ‘적’의 이곤 대표 페이스북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