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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내달 말 만난다

한국뉴스 | | 2018-03-07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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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서

김정은“비핵화 북미대화 가능”

 

 

남북은 다음달 말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의 핫라인을 설치해 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했다.

북한은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주제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 북한은 남측을 향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만간 재개될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양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대표단은 김 위원장 등 북한 측과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공식 발표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주제로 한 북미대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북미대화가 열릴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으며, 이를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기대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키로 합의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특사단을 이끌고 방북한 뒤 이날 귀환한 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내달 정상회담 합의 과정과 관련, 정 실장은 "올림픽 기간 중 북한 특사와 고위급대표단이 왔을 때 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함으로써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자는 입장 밝혔고, 이에 저희도 원칙적으로 동의해서 양측이 편리한 시기를 4월 말로 일단 확정하고 특정 일자는 계속 협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고 그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상황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방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앞으로 남북 간에 합의한 내용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런 내용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에 이어 정 실장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고, 서 원장은 일본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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