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교단.학교, 한인운영 신학교 소유권 분쟁

미주한인 | | 2018-02-08 20:20:4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KAPC “학교·운영권 돌려달라” 소송

학교측 “우린 교단 소속 아냐”반박

 

 

수백여개의 한인 교회가 소속된 대형 한인 개신교단이 한인 신학교를 상대로 수년째 소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6일 본보가 입수한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교단(이하 KAPC)은 지난해 12월19일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소재 ‘국제개혁신학교(IRUS)’와 이 학교 총장 박헌성 목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다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KAPC 총회장 합법성 문제와 관련돼 지난 2014년 제기됐던 2건의 소송에 이이어 나온 이 학교 관련 세 번째 소송이다. 

소송을 제기한 KAPC교단은 미 전역의 650개 한인교회와 1,250명의 목사, 6만여 명의 교인이 소속된 한인 개신교단으로 펜실베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다. 피소된 국제개혁신학교는 한인타운에 캠퍼스를 두고, 목회학, 교회음악, 카운슬링 등 7개 전공과목에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신학교다.

KAPC측은 소장에서 국제개혁신학교가 법적으로 KAPC 소속 신학교라며, 학교 건물 등 부동산을 포함한 이 학교의 모든 재산 소유권이 KAPC에 있다고 주장하고, 법정관리인을 임명해 학교의 부동산 등 모든 자산 소유권과 운영권을 KAPC 소유로 되돌려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또 이 학교가 KAPC 통제를 벗어난 2012년 5월1일 이후에 취득했거나 사용한 모든 금전적 이득을 회복시켜 줄 것도 함께 요구하고, 이 학교 운영진이 더 이상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줄 것도 요청했다. 

1977년 설립된 이 학교는 1979년 모든 자산이 KAPC에 기부돼 KAPC가 학교 소유권과 운영권을 가지고 있으나, 박 총장과 이사회가 지난 2012년 학교 정관 등을 개정해 KAPC의 학교 소유권을 불법적으로 무효화했다고 KAPC는 주장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박 총장은 지난 2006년 KAPC에 의해 총장에 임명됐으나 2010년 사임했다가 2012년 7월 이사회를 통해 다시 총장직에 복귀한 이후 KAPC와의 관계를 단절했다. 이 과정에서 KAPC는 학교 소유권과 교단 총회장 등을 놓고 지난 수년간 분규를 겪고 있다.

그러나 국제개혁신학교 측은 KAPC 측의 소유권 주장은 법원이 이미 기각한 바 있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학교 이광훈 교무처장은 “국제개혁신학교는 특정교단 소속이 아니며, 독자적인 학교재단 이사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며 “KAPC의 소유권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목 기자>

 

<미주한인>교단.학교, 한인운영 신학교 소유권 분쟁
<미주한인>교단.학교, 한인운영 신학교 소유권 분쟁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