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럿이 돈 모아 부동산에 투자 수익 매력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12-26 10:10:19

크라우드,부동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식 . 채권 일변도 투자 품목 다양화

낮은 금리 이용, 안정된 수입 기대

요즘 부동산이 은퇴 노인들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에 저리로 은퇴 자금을 그대로 넣어 두는 것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은퇴 수입을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명이 투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조성해 투자하고 또 렌트 하우스를 구입해 렌트 수입까지 올리기도 한다. 

금융위기 이후 거의 10년 동안 부동산 관련 상품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자본 투자처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단독주택 판매 중간가는 31만5,700달러로 재정 위기 직전인 2007년 정점보다도 23%가 더 올랐다. 

이와 함께 전례 없는 저금리 환경까지 조성돼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과 은행 정기예금(CD)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부동산 투자 회사 ‘다이버시펀드’의 크레이그 세실리오 대표는 “대체 자산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에 국한되는데 이는 투자처의 다양화와는 거리가 먼 단순 투자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투자의 또다른 장점중 하나는 눈에 보이는 실제 자산에 투자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가치 역시 기타 투자처럼 가격 변동을 겪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크게 하락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은 실제 손에 잡히는 물리적 자산이기 때문에 ‘0’까지 하락할 위험은 전혀 없다. 

■렌트용 주택 투자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몇가지 알아둬야 할 점도 있다. 주택 구입을 하려면 한꺼번에 큰 돈이 들어가거나 돈을 빌려야 한다. 또 구입한 후에도 세입자를 잘 골라야 하고 또 집 주인으로서 수도 파이프 등 각종 고장이나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보다 렌트비가 더 높은 곳에서는 매월 집주인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고도 남을 충분한 이익을 낼 것이고 이로 인해 부동산 가치 상승과 더불어 안정된 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렌트 주택 투자와 주택을 고쳐 되파는 플리핑 투자는 개념부터가 다르다. 주택 플리핑은 렌트 투자보다 훨씬 더 큰 위험이 따른다. 

세실리오 대표는 “투자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얼마만큼 투자회사가 부동산 관리를 잘 해줄 것인가를 확실히 해야 한다”면서 “투자회사와 지분을 공동 소유하지 않을 경우 투자회사는 소개해준 주택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지된 REIT(real estate investment trust) 구입

REIT에 투자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REIT는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동산 투자 신탁이다. 실제 2016년 S&P 500 인덱스는 부동산 신탁을 11번째 산업 그룹으로 포함시켜 월스트릿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로 올려놓았다. 

정기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REIT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REIT는 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투자 클래스로 분류 된다는 점이다. 이런 회사들에게는 현금 자산이 몰리는 부동산 분야에 좀더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특별한 감세 조치가 허용된다. 그런데 증시에서는 과세 수입의 90%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나눠주도록 법으로 정해져 졌다. 

따라서 많은 REIT 회사들의 수익은 기타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들보다 훨씬 높다. 증시에서 SPG로 알려진 몰 투자 ‘사이먼 프로퍼트 그룹’의 수익률은 대략 4.8%이고 주택 개발사 ‘아발론베이 커뮤니티스’(AVB)는 3.1%다. 

물론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상장지수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월스트릿에서 가장 큰 부동산중 155개를 보유하고 있는  뱅가드 REIT 지수펀드(VNQ)의 수익률은 현재 3.9%다. VNQ의 지출 비율은 0.11%, 즉 1만 달러 투자 당 11달러에 그친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분이 ‘크라우드펀디드’(crowdfunded) 부동산이다. 

개념은 이렇다. 여러 사람이 투자해 투자금을 만들고 이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자 투자자들은 재산에 지분을 갖는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사우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시애틀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버시펀드’가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부동산 회사다.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라이즈’의 벤 밀러 공동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들이 공공 부동산 대신에 개인 부동산에 매우 간단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럴 경우 관리비도 훨씬 더 싸고 투명성도 높다”고 소개했다. 

그는 개별 부동산이 상장 공개된 REIT 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면서 연간 8~10%는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단점도 지적된다. 처음 투자할 때 높은 수수료를 내야하고 자금이 잠겨 유동선이 부족하다. 

‘펀드라이즈’ ‘리얼티 셰어’ ‘리얼티모굴’과 같은 크라우드펀딩은 투자가 매우 쉽게 돼 있다. 

예를 들어 ‘펀드라이즈’는 최소 투자금이 500달러부터 시작하며 중간 브로커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경비도 매우 적고 수수료도 낮다. 

                           <김정섭 기자>

여럿이 돈 모아 부동산에 투자 수익 매력
여럿이 돈 모아 부동산에 투자 수익 매력

요즘 부동산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은퇴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렌트 부동산 구입이나 부동산 관련 상품 증시 상장 지수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삽화 Harry Campbell/The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