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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럭테러' 용의자는 우버 기사

미국뉴스 | | 2017-11-02 1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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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좋아했는데"지인들 증언

우버 신원조회 통과  6개월 일해 

31일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의 용의자인 남성이 모바일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버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건 용의자인 사이풀로 사이포프(29.사진)가 자사 소속 운전기사라고 확인하며 "이번 사건 조사에 협력하기 위해 경찰, 미 연방수사국(FBI)과 계속 긴밀히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사이포프의 근무 이력을 검토 중"이라며 그가 신원조회를 통과한 뒤 6개월여간 1천400회 이상 운행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출신인 사이포프는 2010년 미국에 입국한 뒤 얼마간 오하이오주에서 살았다. 합법적인 영구 거주를 허용하는 영주권(green card)도 갖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특히 친구, 이웃 등 지인들은 그를 "차분하면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으로 기억하면서 그가 끔찍한 테러를 벌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민 직후 그와 잠시 같이 살았던 지인 딜노자 압두사마토바는 지역 매체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에 "그는 항상 일만 했었다"며 "파티에 가거나 하는 일도 없었다. 집에 오면 쉬었다가 다시 일하러 나가는 게 다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플로리다주로 옮긴 사이포프는 운전면허를 따고 트럭 운전기사로 일했다.그의 동료였던 코빌존 마트카로브(37)는 "내가 알던 당시 사이포프는 아주 좋은 사람이었다"며 "미국을 좋아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뉴욕 트럭테러' 용의자는 우버 기사
'뉴욕 트럭테러' 용의자는 우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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