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불법계약에 휘말린듯
지난달 23일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한국 고교 최고 유격수 배지환(18·경북고)이 국제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애틀랜타를 방문해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배지환 선수는 이후 플로리다에서 열린 교육리그에 참석 뒤 최근 한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한 스카우트는 “배지환이 MLB의 핫이슈로 떠오른 브레이브스의 불법계약 사건에 휘말려 계약이 파기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이미 브레이브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월드시리즈를 마친 뒤 조사결과와 징계 수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브레이브스의 존 코포렐라(38) 단장은 MLB 사무국의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해임됐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국제 아마추어 FA(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면서 탬퍼링(사전접촉)과 편법 패키지딜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배지환이 브레이브즈의 불법계약에 휘말렸다면 발표된 액수와 다른 이면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