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대형 계파동 터지나

미주한인 | | 2017-10-25 19:19:51

한인,계파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팰팍 한인 중심 한달 9만달러 짜리 계주 돌연 잠적

운영하던 업소 “한국 다녀온다”며 문닫고 집도 이사가

곗돈·빌려준 돈 포함 피해액 최대 100만달러 넘을 듯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인근 지역 한인들을 중심으로 계를 운영해오던 계주가 돌연 잠적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한인사회 계파동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피해를 주장하는 한인들에 따르면 뉴저지 팰팍에서 모 업소 주인 K모씨가 주도해 온 문제의 계는 계좌당 매달 3,000달러씩 부어 9만 달러를 수령하도록 돼 있으나, K씨가 지난 21일 갑자기 행방을 감추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수는 현재까지 모두 31계좌의 계원들의 곗돈과 K씨에게 개인적으로 현금을 융통해 준 피해액까지 합치면 적어도 수십 만 달러에서 많게는 100만 달러는 족히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K씨는 그동안 계를 탈 순서가 된 계원에게 접근해 “뒷 번호에 있는 계원이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급전이 필요하다”며 순번을 옮길 경우 이자를 더 많이 주겠다는 방식으로 자신이 곗돈을 가로챘다. 

피해자들은 K씨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K씨가 계획적으로 잠적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하나 둘 드러나면서 이렇다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P모씨는 “지난 21일 K씨가 운영하던 팰팍의 모 업소를 찾았다가 ‘10월21일~11월5일 급한 일로 한국에 다녀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이 굳게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날 밤 곧바로 K씨의 팰팍 자택을 찾았지만 집주인으로부터 20일 밤에 짐을 챙겨 이사를 나갔다는 말만 들었다“면서 ”K씨가 사전 계획 하에 도주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씨는 이어 “K씨가 운영하던 업소도 23일 뒤늦게 랜드로드의 도움을 얻어 문을 열고 들어가 확인한 결과 매장에 진열돼 있던 상품들도 이미 모두 정리된 상태였다”며 하소연했다. 

피해자 규모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법적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K씨가 거의 모든 계원을 각각 관리한 탓에 대부분 계원들 간에는 잘 모르고 있어 피해 규모 파악은 물론 법적 대응을 위한 규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일부 피해자들은 지난 21일 팰리세이즈팍 경찰서를 방문했지만, 피해 상황을 보다 정확히 한 후 고발하기로 하고 현재 피해자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자들은 일단 23일 오후 팰팍 모처에 모여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이번주 내로 K씨를 사기혐의 등으로 버겐카운티 셰리프에 정식 고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본보는 사실 확인차 K씨와의 통화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았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 고객이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분을 돌려달라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 매슈 스토코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FBI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 착수"부상자 2명은 육군 ROTC 소속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에서 12일 총격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장보던 70대 여성 엉덩이 '철썩'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의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고 폭행한 남성이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디캡 카운티 경찰은 이번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말만 하면 여행 코스 다 짜준다" 구글이 20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 지도(Google Map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접목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뒷마당 창고에 노인 방치 조지아주 라즈웰의 한 주택가에서 노인들을 창고와 거실 등에 몰아넣고 자산을 착취해 온 무허가 요양원이 경찰에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즈웰 경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마이애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가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Baltimore Symphony O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총기∙칼 등 반입 적발건수 줄어   귀넷 카운티 내 모든 중고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다.귀넷 교육청은 11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계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전국 차세대 지도자반'에 지명 한인 홍수정(공화, 로렌스빌, 사진) 주하원의원이 공화당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됐다.조지아 공화당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공화당 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공석 교육감에 단독 후보 지명 현 노워크 교육감 에스트렐라이달 25일 교육위 최종 표결 2024년 이후 공석 중인 귀넷 차기 교육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귀넷 교육위원회는 11일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원정출산 예외 ‘악용’기득권 병역회피 여전이민 자녀들만 불이익국적 자동상실제 절실 2005년 제정된 ‘홍준표법’으로 불리는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해외 출생 한인 남성의 병역 기피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