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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전술핵 재배치’논의 본격화

한국뉴스 | | 2017-09-12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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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옵션 카드로

백악관·의회서 검토

한·일 핵무장 거론도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이후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전술핵 재배치 카드

가 논의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9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함께 철수했던 전술핵무기를 다시 주

한미군에 들여와 핵무기와 대륙간 탄

도미사일(ICBM) 완성을 눈앞에 둔 북

한과 ‘공포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게 이 논의의 골자다.

전술 핵무기는 한 도시를 초토화

할 수 있는 전략핵무기에 비해 위력

이 작은 국지전 용도이지만 배치의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은 전투기에서 투하할

수 있는 B-61 핵폭탄(본토 500기, 유

럽 180기)과 공대지 순항미사일용

W-80 핵탄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

반도 재배치가 검토된다면 B-61 핵

폭탄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이어 NBC방송은 백악관 관계자

를 인용해 미 정부가 한·일의 독자

핵무장과 전술핵 재배치, 사이버 공

격 등 공격적 대북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보다 중국에 더

많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

고 전했다.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 군

사위원장은 10일 CNN 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한국 국방장관이 불과 며

칠 전에 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했다”

며 “그것은 심각하게 검토돼야 한다”

고 가세함으로써 관련 논의가 불붙

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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