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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유학비자 받기 어려워진다

한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8-25 19:19:20

유학비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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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국무부, 새 심사규정 하달 $영사 비자거부 재량 대폭 강화

귀국일정·비이민의도 등 충족해야$유학 비용 등 재정상황 증명

 

한국을 비롯한 해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유학생(F-1)비자 취득이 한층 까다로워지게 됐다. 

연방 국무부는 최근 각 해외 공관에 대폭 강화된 새로운 F-1 비자심사 규정을 하달하고 F-1 비자 신청자에 대한 비자 승인 요건을 보다 명확하게 심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 규정에 따르면 각 해외 공관에 배치된 영사들은 F-1비자 신청자들이 제시한 유학 계획과 재정 상황, 유학을 마친 후 귀국 일정과 비이민의도, 한국내 거주지 증명 등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영사재량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국에서 가져가는 비용으로 유학비용을 충당해야 하며, 유학기간 중 불법적으로 취직해 돈을 벌 수 없고 유학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귀국할 것이라는 비이민 의도를 입증해야 F-1비자를 발급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발동한 ‘미국산 구매, 미국인 고용’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미국 이민을 위해 발판으로 삼는 유학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 규정은 하지만 비자 신청자가 유학 또는 졸업후현장실습(OPT) 후 미국에서 신분을 변경할 수 있다는 영사의 추정만으로는 비자 거부의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 규정은 행정명령에 따라 각 영사들에게 소액투자(E-2)·전문직취업(H-1)·주재원(L-1)·예술특기자(O-1)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 강화도 주문하면서 사실상 미국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모든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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