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국산 깐마늘 가격 엄청 올랐네”

미국뉴스 | | 2017-08-17 10:10:59

중국산,깐마늘,가격,공급부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정부 수출량 제한으로 공급 부족

한국산은 쉽게 물러져 업자들 수입중단

 

한인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깐마늘 가격이 지난 한달 사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마켓 관계자들에 따르면 8월 현재 중국산 깐마늘의 가격은 1파운드에 3.99~4.99달러, 5파운드에 13.99~15.99달러 선으로 지난달 초복을 기준으로 10~15% 이상 급등했다. 

마켓 내 제품 구입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깐마늘은 중국 내에서도 자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중국 정부가 내수량과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다”며 “수출량이 줄어들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국산 깐마늘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자국민을 위한 물량 확보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혹여 내수품이 부족할 시 수출품에서 대체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깐마늘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결과적으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한인마켓에서 판매하는 깐마늘은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한국 음식에 꼭 들어가야하는 제품인만큼 한인들의 수요가 높다.

 미국산 깐마늘은 생산량이 적고 알이 작아 한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 마켓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즉, 중국의 내수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중국산 깐마늘의 가격이 한인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

한 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마늘 수요가 많았던 초복 때에 비해 지금은 중국산 깐마늘이 수출품으로 비교적 많이 할당됐기 때문에 10~15% 인상에 그쳤다”며 “물량이 심하게 부족할 때는 4배까지 급등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남체인은 거듭되는 통관 문제로 가격 급등과 품귀현상을 야기하는 중국산 깐마늘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산 깐마늘을 수입해 올해 초 첫 선을 보였다. 

한남체인이 수입한 한국 제주도산 ‘탐나향기 깐마늘’은 한국 깐마늘 통합 브랜드인 ‘본 마늘’ 의 제주 함덕 공장에서 가공·생산된 100% 한국산 고품질 마늘이었다. 

당시에는 소량을 수입해 소비자 반응을 보고 그에 따라 지속적인 수입, 판매를 결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시범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으로 들어온 한국산 깐마늘 물량은 60kg으로 약 290달러어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산 깐마늘은 중국산 깐마늘보다 쉽게 물러지고 가격 설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적은 물량도 모두 소화하지 못한 한국산 깐마늘은 올해 7월부터 업자들에 의해 수입이 중단됐다.

풀러튼 한남체인의 김병준 이사는 “깻잎과 광어가 그랬듯이 한국산 제품을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른다”며 “이번에 발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포장 기술 및 운송 방식을 발전시킨다면 한국산 깐마늘을 다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