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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대서양 연안 폭풍 16개 온다"

미국뉴스 | | 2017-08-05 19:19:39

열대폭풍,허리케인,기상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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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6개 포함.... 18개주 직간접 영향권  

올해 미국 대서양 연안에 허리케인급 8개를 포함해 모두 16개의 열대폭풍이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콜로라도주립대 기상관측팀은 4일발표한 2017년 허리케인 시즌 예보에서 11월 30일 끝나는 시즌 전까지 대서양에서 16개의 열대폭풍이 형성돼 인명 피해와 시설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8개는 허리케인급이고, 그 중에서도 3개는 메이저급 허리케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팀은 전했다. 관측팀은 "메이저 허리케인은 시속 179㎞ 이상의 강풍을 동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열대폭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미국 내 주는 모두 18개 주이며, 가옥, 시설물과 멕시코만 원유·천연가스 시추 시설도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

관측팀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평균 이상으로 허리케인이나 열대폭풍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태평양 동부 해상의 엘니뇨가 약하고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그렇다는 것이다.

미국 대서양 연안의 연평균 열대폭풍 발생 횟수는 12개 정도다. 올해는 8월 하순부터 10월 초순 사이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대서양 연안에 상륙할 수 있다.

국립해양대기국(NOAA)도 앞선 예보에서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위험도는 평균 이상이 될 것"이라며 "5∼9개의 허리케인이 미국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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