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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등 매브니 대기자들 또 집단소송

미국뉴스 | | 2017-08-05 19:19:37

매브니,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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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조회 지연 추방위기

유사한 내용 소송 잇따라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 ‘매브니’(MAVNI) 신원조회 지연으로 추방 위기에 놓인 한인을 비롯한 군입대 대기자들이 또 다시 미 국방부와 국토안보부(DH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3일 맥클래치 보도에 따르면 한인 박모씨 등 10명은 최근 연방법원에 제출한 집단소송 소장에서 “국방부에서 신원조회를 늑장 처리하면서 시민권 취득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원고들은 “모든 원고는 국방부와 약속한 대로 군대에 입대한 후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기다리고 있는데 신원조회 절차가 늘어지면서 일부는 추방 위기까지 처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당했다”며 “경제적 문제는 물론 체류 신분과 직업, 운전면허, 또 아픈 가족을 보기 위해 필요한 여권 등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집단 소송 외에도 지난 2월과 4월, 5월 등 수개월간 국방부와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한 유사내용의 소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매브니 프로그램은 특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에 대해 미군에 입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10주간의 훈련이 끝나면 영주권 절차 없이 바로 시민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외국인 입대가 안보에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1,800여 명의 입대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으며, 이중 1,000명은 입대 대기기간 중 비자가 만료돼 체류 신분이 없는 상태로 추방 위기에 놓인 상태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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