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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밀입국, 규모는 줄었지만 사망은 급증

미국뉴스 | | 2017-07-31 18:18:20

국경,밀입국,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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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어 231명...전년 대비 18% 늘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 수는 작년보다 크게 줄었지만, 국경을 넘다 숨지는 이민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이주기구(IOM)는 28일 실종이주자프로젝트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다 미국 국경수비대에 적발된 인원은 14만2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6만7,746명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올들어 이달 26일까지 미국 국경을 넘다 사고로 숨진 불법 이민자는 231명으로 작년 195명보다 18% 늘었다.

지난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월마트 주차장에서는 짐칸에 타고 있던 39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8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1명은 병원 이송 중 숨졌다.

IOM은 이달에만 11명이 미국-멕시코 국경을 흐르는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면서 올 1월 13명이 익사한 이후 월별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강을 건너다 익사한 불법 이민자는 올해 총 5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7명보다 51% 증가했다.

MMP의 줄리아 블랙 연구원은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이민자 수는 2015년 43명, 작년 63명 등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사망자 수는 아마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현지 언론들은 과테말라인 4명이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했고 3명은 실종됐다면서 실종자들이 익사했는지 월경에 성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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