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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쇠고기 섭취량 급증…가격하락 '덕'

미국뉴스 | | 2017-07-06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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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평균 55.6파운드

5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 1인당 평균 쇠고기 섭취량은 55.6파운드(25.2㎏)로 전년도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 내 쇠고기 소비량이 15%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인들의 쇠고기 섭취가 증가한 것은 쇠고기 가격이 떨어진 데다가 경제 호황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었기 때문이다. 쇠고기 가격 하락은 기름값과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능했다.

앞서 2006∼2016년까지 쇠고기 가격이 50%나 인상되면서 미국인들의 쇠고기 섭취량이 급락한 바 있다.

쇠고기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2021년까지 미국 내 쇠고기 판매액이 1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패스트푸드 식당들은 해마다 3∼5%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미국인들은 불황에 휩싸였던 10년 전과 비교할 때 지금 더 풍족한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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