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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사업금지 합의"

미국뉴스 | | 2017-06-22 1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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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첫 미·중 고위급 회담

미국과 중국은 21일 자국 기업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 연관성을 이유로 제재 대상에 올린 기업들과 사업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측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중국 측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안보대화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틸러슨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전했다.

미국의 독자제재 움직임 경고에 중국이 대북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를 피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김정은 정권에 대한 돈줄죄기가 더욱 강화될지 주목된다. 틸러슨 장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든 유엔 안보리 관련 해법을 전적으로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미국은 중국이 역내 북핵 위기의 상승을 방지하려면 북한 정권에 훨씬 더 큰 경제적·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거듭 중국 측에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은 '완벽하고 검증할 수 있고 되돌릴 수 없는(CVI)'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해 즉각 불법적인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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