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만성적 피로에 속도전에 탈진…일단 휴식을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3-23 10:13:38

만성피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번아웃’ 해소하려면…

테네시 머프리스보로의 바비큐 식당에서 매니저로 있었던 체이스 클림몬스의 생활은 지겨운 생활을 반복하는 영화 ‘그라운드혹 데이’와 같았다. 2년 동안 거의 하루 16시간 일을 했고 피곤에 찌들어 불평과 불만족으로 가득했었다. 

그는 “자동 항법장치를 단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UC버클리 심리팍 교수 크리스티나 마스라츠는 ‘번아웃’은 직장에 대한 냉소적이고 자기 회의가 복합된 정신적 신체적 소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종업원들은 직장에서 최소한의 것만 수행하고 일 자체가 가치가 있는지를 묻게 된다. 

회사 매니저들은 ‘번아웃’된 직원들은 동료들에게 자주 화를 내고 결근이 잦고 또 일을 시켜도 제대로 끝내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이런 것들은 우울증과 불안장애와 같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이슈를 유발하는 ‘경고 사인’이라고 마스라츠 박사는 진단했다. 

클레몬스는 한때 교사를 희망했었다. 하지만 2009년 5월 대학을 졸업한 후 식당에서 주 6일 일을 시작했다. 직장에서 귀가 하면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나 찬물로 샤워한 다음 커피를 한잔 하고 다시 출근에 그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야 했다. 그는 결국 2011년 직장을 그만두고 말았다. 

젊은 근로자들은 특히 번아웃 되기 쉬운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관광협회 산하 ‘타임오프 프로젝트’가 2016년 5,64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부 젊은 근로자들은 휴가를 받지 않고 일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컨설팅 회사를 나온 알리샤 라모스(27)은 번아웃 때문이었다. 라모스는 지난 수년간 ‘빨리 빨리 속도전’에 매몰됐던 동료들이 장기간 근무시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은 워싱턴 DC에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를 일하는 그녀는 지난달 ‘걸스 아이트 인’(Girls Night In)이라는 뉴스레터를 만들기 시작해 젊은 직장 여성들에서 집에서 머물며 쉬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클레몬스가 현재 다니고 있는 소프트웨어 주문 생산 회사인 ‘베이스캠프’는 주 40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클레몬스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오후 5시면 랩탑을 덮고 하루의 일과를 끝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하룻밤 최대 2천만 마리케네소Mt 중간휴식장소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조지아 밤하늘이 수천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년 가을이 되면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21일 갤런당 4.09달러애틀랜타도 최고치 근접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1일 오전 현재 조지아의 평균 개스값은 레귤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해결 관건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해결 관건

시당국 “주민투표 통해 확정할 것”"시내 순찰 인력 평균 3.5명 불과”재산세 수입 없어 재원 문제 난관 귀넷 카운티 신생도시 멀베리시가 자체 경찰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포브스 2027 대학 순위MIT 1위·프린스턴2위졸업 후 성과 중점 평가    포브스가 발표한 ‘2027 미국 최고 대학’ 순위에서 MIT가 최고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에서는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이틀간 10만명 이상 참여해 성황동남부 최대 민족 축제 자리매김K-컬처 확산 기여·축제 준비 완벽  이틀간 모두 10만명 이상의 역대 최대 인파가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

아파트서 총격…어린이 2명 사망
아파트서 총격…어린이 2명 사망

일요일 스톤마운틴 아파트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0대 초반 소년 2명이 사망하고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디캡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인 20일 오후 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코인 채굴 투자사기 논란 한인 “한국서 구속”
코인 채굴 투자사기 논란 한인 “한국서 구속”

“VMS 앤디 박 대표 체포” 피해주장 한인 40명 넘어 한미 양국 조사향방 주목 남가주와 워싱턴주 등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상화폐 채굴 투자와 관련한 사기 피해 주장이 제기돼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