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2-11 10:21:19

홈인테리어,소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옷보다 집, 가방보다 그릇으로 트렌드 변화 감지 

대부분 패션 브랜드들 홈 리빙 아이템 출시 경쟁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 아닌 스스로의 만족 

‘잇백’과 ‘먹방’의 시대를 거쳐 집 꾸미기, 홈 인테리어가 트렌드의 화두가 됐다. 아무리 근사하고 값비싼 가방이라고 해도 상품 하나로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이에 반해 홈 인테리어는 한 때의 호사가 아닌 항시적 쾌락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가성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처럼 되었다. 패션에서 리빙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패션화에 대해 조명해본다.  

▶홈 리빙 인테리어 관심 급증  

‘럭서리 패션의 관심 대상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잇백의 열기가 아주 식은 것은 아니지만 럭셔리 패션에 대한 관심이 음식을 거쳐 집 꾸미기로 급격히 이동 중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날마다 자고 먹고 쉬는 공간의 스타일리시한 갱신이야말로 상품이 아닌 경험을 산다는 최근의 소비 철학에 부합하는 것. 1년 365일 온 몸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간-그 아무리 좁고 계약 만기면 이사가 불가피해도-을 안락하고 쾌적하며 멋지게 꾸민다는 것은 시대정신이 된 ‘가성비’의 측면에서도 잇백과 맛집의 쾌락을 압도한다. 

집밥, 집술, 홈파티, 홈트레이닝, 홈바캉스(스테이케이션) 등 웬만한 활동을 집에서 해결하려는 최근의 트렌드는 홈 인테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인해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이에 따른 심리적 위축도 ‘집 안에서의 힐링’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홈인테리어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집이 말 그대로 메가 트렌드가 된 이유다.

▶패션브랜드에서 리빙 제품이 

‘이 브랜드에서도 리빙 제품이?’ 요즘 홈 인테리어 제품은 웬만한 브랜드에서는 거의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패션 브랜드들의 토털 리빙화는 더 뚜렷하다. 

미쏘니, 랄프로렌, 에르메스, 펜디,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 브랜드의 그릇이나 침구, 소파 등은 럭서리 인테리어의 핫 아이템이 된지 오래다. 

물론 최근에 불고 있는 이런 홈 인테리어 바람이 모두 명품 브랜드에만 향한 것은 아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대중화 된 트렌드로 인해 되도록 저렴하지만 세련되고 깔끔한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키아(IKEA)를 필두로 메이시스, JC 페니 같은 백화점들과 H&M과 자라(Zara)의 패션브랜드까지 총망라, 홈 컬렉션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 패션브랜드 매장은 아예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층별로 패션과 생활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업계는 “디자인과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의 패션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범주를 가리지 않고 작은 소품 하나도 자신의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셔너블한 상품을 선택하려 하고 주력업종이 무엇이든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형태로 제시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판매하려는 상품이 무엇이든 그들이 파는 것은 라이프스타일이어야 하므로 장르 간 장벽 철폐 는 자연스런 일이라는 것. 전혀 다른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도 빈번해졌다. 

예를 들어 핀란드의 유명한 테이블웨어 브랜드 ‘이딸라’는 최근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해 홈 컬렉션 제품군을 선보였다. 4년여에 걸친 작업을 통해 식기뿐 아니라 쿠션과 테이블매트, 냅킨, 에코백 등 패브릭 소품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패션의 리빙화도 두드러졌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틴싯봉이 선보인 테이블웨어 ‘마틴싯봉리빙’은 지난 해 한국에서는 ‘품절 소동’까지 생길 정도로 빅히트를 쳤다. 

패션과 리빙을 접목시켜 새롭고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포부로 런칭한 마틴싯봉 리빙은 패션의 패턴을 그릇에 얹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위한 테이블웨어를 보여줬으며 침구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스스로 즐기는 홈 인테리어 

이제 집 꾸미기는 누군가에게 과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 하는 유쾌한 작업이 됐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웍서비스와 블로그가 대세인 시대인 만큼  ‘온라인 집들이‘ 같은 것을 하기는 한다. 

인테리어가 신혼부부나 가정주부들만 관심을 갖는 분야라는 생각도 시대에 뒤떨어진 선입견일 뿐 이다. 

2030 젊은이들, 특히 독거남성들이 셀프 인테리어 바람은 유독 거세다. 북 유럽풍으로 꾸민 침실과 킨포크 스타일의 작은 원목 테이블, 영국식 애프터 눈 티타임이 부럽지 않은 근사한 그릇에 소박한 집밥을 담아 먹는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다. 

작은 소파에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패턴의 쿠션들이 지친 허리를 받쳐주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차려입은 홈패션은 누가 찾아와도 부끄럽지 않다. 

인스타그램이 없어도 포기할 수 없는, 이것이 ‘나’의 라이프스타일이다.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H&M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 꾸민 실내 모습(사징 위)과  화이트와 베이지, 브라운의 컬러믹스로 내추럴하게 꾸민 마틴싯봉리빙의 오가닉 클래식 홈세트.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홈 인테리어’이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쿠션만한 것도 없다. H&M 홈 제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