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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엄-웹스터 사전 새 단어 1천여개 추가

미국뉴스 | | 2017-02-09 1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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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권위 있는 영어 사전인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7일 1,000개 이상의 새로운 영어 단어를 사전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성명에서 “새로 추가된 단어들은 과학에서 일상 대화 단어를 총망라한다”면서 “해당 단어들이 영어에서 이미 지위를 스스로 정립했기에 사전에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정식으로 등록된 새 영어 단어를 보면 ‘빈지 워치’(binge watch)가 눈에 띈다. ‘폭음 또는 폭식하다’는 뜻의 빈지(binge)와 ‘보다’는 워치(watch)를 결합해 주말에 TV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는 행위를 뜻한다.

유령 또는 귀신이라는 뜻의 고스트(ghost)에는 ‘아무런 설명 없이 누군가와의 연락을 끊다’란 뜻이 추가됐다.

‘겸손한’과 ‘자랑’이라는 다소 상반된 단어의 조합인 험블브랙(humblebrag)은 2011년에 등장한 단어로, 겸손한 척하면서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행위를 하다는 뜻이다. ‘페이스 팜’(face-palm)은 ‘당혹스러워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 사진과 폭탄의 합성어인 ‘포토밤’(photobomb)은 장난으로 다른 사람의 사진에 끼어들어 사진을 망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패션 경향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저렴하게 제작돼 팔리는 옷을 칭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수상할 정도로 신비하고 초자연적이며 비과학적인 이라는 뜻의 형용사 ‘우-우’(woo-woo)도 수록 단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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