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우리 애완견 아이비 리그 출신입니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1-23 11:19:26

애완견,지능,측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동산 에이전트인 팸 지오다노씨의 차량 번호판에는 ‘우리 강아지는 아이비 리그 출신입니다’라는 팻말이 함께 적혀있다. 자기 강아지가 똑똑하다는 자랑이겠지 하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지오다노씨가 애지중지하는 애완견 지오지오는 실제로 예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까지 수료한 ‘똑똑한’ 애완견이다. 

올해 11살, 허배너스종인 지오지오는 예일대학 부설 ‘애완견지능센터’(Canine Cognition Center)의 과정을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당당히 수료증을 받았다. 지오다노씨는 “지오지오가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 100개 정도를 알아들을 정도록 똑똑한 것 같았다”며 “실제 지능이 얼마나 높을 지 궁금해서 예일대학을 찾게됐다”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최근 지오다노씨처럼 자신의 애완견이 얼마나 똑똑한 지를 측정하려는 애완견 주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여러 펫스토어에는 애완견의 지능을 높여 준다는 여러 기구와 장난감이 넘쳐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애완견 브레인 게임’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식처럼 사랑하는 애완견의 지능이 궁금한 주인들을 위한 애완견지능센터도 최근 줄줄이 설립되고 있는 추세다.

지오지오의 지능 교육과 측정을 담당한 예일대학측 센터는 이미 설립된지 3년이나 됐다. 일부 애완견 주인들은 몇시간이나 되는 운전 거리를 마다 않고 센터를 찾는다고 한다. 

센터를 담당하는 로리 샌토스 예일대학 교수는 “부모가 자녀들이 똑똑해지기를 원하는 것처럼 애완견주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애완견지능센터는 예일대학 외에도 버클리, 버나드, 듀크, 아리조나 주립대 등 현재 여러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고 영국, 헝가리, 일본의 대학들에서도 운영중이다.  

개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의 실제 지능 수준과 주인들이 느끼는 똑똑함이 다르기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전문 센터에서 측정해 볼 필요도 있다. 주인들은 자신의 애완견이 말을 잘 듣고 훈련을 잘 따라할 때 똑똑하다고 판단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개는 약 3만년동안 인간과 가장 친밀하게 생활해 온 동물로서 생존을 위해 사람의 명령을 따르는데 매욱 익숙해진 동물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능지수가 높은 개들은 부모의 말을 잘 따르는 유아보다는 자신만의 사고방식을 가진 10대 청소년과 더 가깝다. 클리브 D. L. 윈 아리조나 주립대 애완견지능센터 교수는 “똑똑한 개는 오히려 골칫거리”라며 “쉽게 지루해져 가만히 있지 못하고 때로는 문제를 일으킨다”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애완견의 지능이 궁금한 주인들의 높은 관심은 현재 학계 및 애완동물 업계에 잘 반영되고 있다. 헝가리의 유명한 개 행동학자 아담 밀클로시는 개의 행동과 습관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한 벤처 업체 ‘센스독’(SensDog)을 설립했다. 센스독은 개목걸이에 애플 와치 센서를 설치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의 행동 자료를 수집한 뒤 연구원들에게 전달하는 업체다. 

듀크대학 애완견지능센터가 설립한 ‘도그니션’(Dognition)은 주인들이 애완견의 지능을 자가 측정할 수 있는 질문지와 동영상 요령을 약 1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애완견 자료를 수집해 도그니션 웹사이트를 통해 전달하면 해당 애완견의 지능 정도가 다른 개와 비교 형태로 제공되는데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의 주인들이 애완견의 지능 측정을 요청했다.  

<준 최 객원기자>

우리 애완견 아이비 리그 출신입니다
우리 애완견 아이비 리그 출신입니다

애완견 지능을 측정하려는 애완견 소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나와 있고 대학 부설 연구 센터도 여러 곳에서 운영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