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833p↓·나스닥 폭락
AI 규제 공포에 테크 투매
뉴욕증시가 5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추락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폭락하는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두드러지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높은 주가에 대한 우려와 투자심리 위축이 다시 부각됐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무려 1,833.06포인트(3.44%) 하락한 51,523.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21.52포인트(5.52%) 폭락한 24,315.0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34.89포인트(4.36%) 떨어진 7,353.73에 각각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28.09까지 치솟으며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연방 의회뿐 아니라 텍사스와 조지아 등 데이터센터 산업이 집중된 주요 지역에서도 선거 승리를 거두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는 그동안 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