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
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
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가 다시 4만 명대를 회복했다.
본보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국제학생 및 교환학생 관리시스템(SEVIS)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0월 기준 F-1(유학생) 및 M-1(직업훈련) 비자로 미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4만 1,720명으로 집계됐다.
SEVIS 통계에 따르면 한인 유학생 수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래 처음으로 지난 6월 3만 명대(3만 9,791명)로 내려앉았고, 8월에는 3만 7,516명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가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9월부터 다시 4만 명 선을 회복한 데 이어 10월 들어 4만 1,720명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10월 기준 한인 유학생 수는 전년 동기(4만 4,354명)와 비교하면 여전히 5.9% 적은 수준이어서 완전한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한인 유학생 수의 더딘 회복세 뒤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등 대외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월 기준 한인 유학생의 학위별 분포를 보면 ▲학사 과정이 3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박사 과정(25.3%) ▲석사 과정(20.1%) ▲어학연수(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0.5%로 여성(49.5%)보다 소폭 많았다.
한편 미국 전체 외국인 유학생 규모 역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기준 SEVIS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은 총 119만2,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668명(7.1%) 줄었다. 한국 출신 유학생의 감소율 5.9%보다 더 큰 낙폭이다. <서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