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미국뉴스 | 종교 | 2026-10-27 10:06:56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톨릭 20년 사이 79%→55%

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갤럽은 음주율 하락의 여러 원인 가운데 종교성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사회 전반적으로 종교성이 약화하는 가운데 종교성과 음주율 하락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 종교성 낮은 집단 음주율 큰 폭 감소

종교 예배에 매주 참석하지 않는 미국 성인은 꾸준히 늘어 현재 전체 성인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갤럽의 이    번 조사에서 이들의 음주율은 갤럽이 관련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종교성이 낮거나 교회 예배에 자주 참석하지 않는 성인들의 음주율 하락이 전체 음주율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매주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음주율도 2017~2022년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시기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매주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성인의 비율은 15년 전 전체 성인의 30%에서 현재 약 20%로 줄었다. 따라서 이 집단에서 나타난 음주율의 소폭 하락이 미국 전체 음주율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 가톨릭 신자 음주율도 하락

2019년 조사에서 3대 종교 집단인 개신교, 가톨릭, 무종교인은 음주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개신교인은 가톨릭 신자나 무종교인보다 술을 마시는 비율이 크게 낮았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교 집단별 음주율 차이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음주율이 가장 낮았던 개신교인의 음주율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약 54%로 변화가 없었다. 반면 가톨릭 신자와 무종교인의 음주율은 모두 하락했다. 그 결과 개신교인과 가톨릭 신자의 음주율은 각각 54%와 55%로 거의 같아졌으며, 무종교인의 음주율은 60%로 이 두 종교 집단보다 여전히 소폭 높지만 차이는 크게 줄었다.

■ ‘적당한 음주도 해롭다’ 인식 모두 증가

음주 행태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변화도 있다. 갤럽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성인의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음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개신교인, 가톨릭 신자, 무종교인 모두에게서 나타났는데, 세 집단 모두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20년 전인 2005년 조사에서 적당한 음주도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무종교인 17%, 가톨릭 신자 21%, 개신교인 2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이 무종교인이 56%로 가장 높았고 가톨릭 신자는 52%, 개신교인은 48%였다.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톨릭 신자와 무종교인의 음주율이 지난 20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톨릭 신자와 무종교인의 음주율이 지난 20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