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
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미슐랭 가이드 동남부’에 선정된 식당 명단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지난해 62개에서 올해는 4개가 줄어든 58개의 식당만이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별 1등급에 2곳이, 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수여되는 빕 구르망에 2곳, 미슐랭 추전 식당에 역시 2곳의 식당이 새롭게 선정됐다. 올해 선정 식당 중 별1등급에는 지난해와 같이 한인 브라이언 서가 운영하는 ‘스프링’과 레어나드 유의 ‘오마카세 테이블’이 포함됐다
모두 42곳이 선정된 미슐랭 추전식당(Recommended restaurant) 중 한인식당으로는 한일관과 운암정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한일관은 4년 연속 이 부분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미슐랭 가이드는 한일관에 대해 “독립 건물과 (한국)전통적인 지붕이 돋보이는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면서 “내부는 넓고 밝으며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좌석을 갖추고 있는 등 쾌적하고 아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뉴는 한국음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선보인다”면서 “채소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바삭한 해물파전부터 부드러운 두부를 넣어 끓여내는 얼큰한 김치찌개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특히 “이곳의 바비큐는 얇게 썰어 양념한 앵거스협회 인증 소고기와 함께 채소 모듬 메뉴도 선보여 푸짐한 식사를 원하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식당”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4년 연속 수상 소식을 전해 들은 한일관 이상무 대표는 “평소 최상의 고기 뿐만 아니라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써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수상 비결을 전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2023년부터 애틀랜타 미슐랭 가이드 식당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상 지역을 남부로 확대해 이 중 애틀랜타 섹션을 별도로 발표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북미 지부에 따르면 미슐랭 가이드 검사팀은 현지 및 전국 언론과 소셜 미디어, 입소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대상 식당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1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팀이 직접 식당을 방문해 자체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평가팀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음식값도 직접 지불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