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20.6원까지 하락
이번주 FOMC 회의 주목
원/달러 환율이 한국시간 26일 1,320원 선에 바짝 다가서며 다시 한번 저점을 낮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323.1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1.5원 내린 것이다.
이날 환율은 1,324.0원으로 시작해 1,3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0시36분께 1,326.2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4분께 1,320.6원까지 하락하며 장중 저점을 찍었다. 오후 3시30분 기준가와 장중 저가 모두 연중 기록을 경신했다. 둘 다 2024년 10월2일(1,319.3원·1,317.1원) 이후 최저치다.
중동 리스크 재점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월말 반도체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출회해 하방 압력을 더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27~28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강해지면서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은 제한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