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강 여론조사에서 우위 확보
민주당 하원서 다수당 지위 노려
조지아주 민주당이 20년 넘은 기간 동안 처음으로 주 하원 다수당 지위를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고 밝히며 한인 미쉘 강 후보가 출마한 조지아 99지역구를 확실한 탈환 지역구(Likely Flips: The rematches Democrats call must-wins)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전체 180석 중 91석을 확보해 2004년 이후 최초로 하원 주도권을 잡으려면 순증 기준 10석이 필요하다. '페어 파이트(Fair Fight)'가 민주당 주의회 선거위원회(DLCC) 및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코커스와 손잡고 발표한 새로운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번 승리의 경로는 현실성이 있으며 단지 10여 곳의 선거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페어 파이트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13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Z to A 리서치’와 공동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이 양측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13명 중 12명의 민주당 후보가 앞서거나 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공화당 측은 이는 매 선거 주기마다 듣던 똑같은 예측일 뿐이며, 이번에도 결과는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지아 윈 리스트(Georgia Win List)의 설립자인 멜리타 이스터스는 "이번 선거 주기는 인구 센서스 실시 직전 시기의 막바지에 해당하고, 트럼프 임기 2년 차이며, 애틀랜타의 교외 카운티 등지에서 엄청난 인구 유입이 있었다는 점에서 2018년 선거 주기와 매우 유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인구 성장이 애틀랜타의 많은 교외 선거구 지형을 민주당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변화시켰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페어 파이트 역시 같은 역사적 지점을 짚었다. 민주당은 2018년 하원 의석을 11석 순증시킨 데 이어 2020년, 2022년, 2024년에 각각 2석씩 추가했고, 2025년에도 1석을 늘려 2018년 이후 총 18석을 늘렸다. 조지아주는 2012년 비백인 인구 비율이 44.8%였으나 2024년에는 50.39%로 증가해 이제 소수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소수자 우위(majority-minority)' 주가 되었다.
이스터스는 "이번 선거 주기를 위해 우리가 겨냥한 일부 지역구들은 지난 선거에서 처절할 정도로 표차가 근소했다. 그리고 일부 후보들은 재도전하는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미쉘 강 후보는 2년 전 선거에서 맷 리브스 후보에게 621표 차이로 석패했다.
이스터스는 민주당이 워싱턴 정치권에 대한 불만 고조와 생활비 부담 우려를 파고들어 이득을 볼 것이라고 믿고 있다.
민주당 여론조사 기관들은 각 선거구를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테스트했다. 먼저 단순 가상 양자 대결(cold horse-race)을 실시한 뒤, 유권자들이 민주당 후보의 약력을 간략하게 들은 상태에서 한 번 더 조사했고, 마지막으로 공화당에 대비되는 대조적 케이스(페어 파이트 문건에서 '정보가 제공된 투표'라고 부르는 것)를 들은 후 한 번 더 조사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단순 대조에서 정보 제공 후 평균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10석보다 1석이 더 많은 수치다.
하원 민주당이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확실한 탈환 지역구(Likely Flips): 민주당이 필승 지역구로 부르는 리매치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HD 105: Farooq Mughal (D) vs. Sandy Donatucci (R - incumbent) —노스 귀넷 ▲HD 53: Beth Fuller (D) vs. Deborah Silcox (R - incumbent) — 샌디 스프링스 ▲HD 99: Michelle Kang (D) vs. Rep. Matt Reeves (R - incumbent) – 둘루스 ▲HD 48: Adam Cleveland (D) vs. Rep. Scott Hilton (R - incumbent) —피치트리 코너스/ 존스크릭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