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강한 열감 유발
외모 관심 온라인 댓글 달려
‘음주운전 경각심 실종’지적
국방부(전쟁부)가 국토안보부(DHS)에 국경지대 불법 이민자 단속에 활용할 수 있는 군용급 열선 무기의 시험 운용을 허가했다고 CNN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CNN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지난달 국방부는 국토안보부가 미 남부 국경 작전에 투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열선 무기를 시험하고 관련 전술을 개발하도록 승인했다.
이 장비는 ‘능동 거부 시스템’(ADS)으로 불리는 비살상 무기로 약 800미터 이상 떨어진 곳까지 보이지 않는 전자기파를 발사한다. 전자기파가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뜨거운 오븐 문을 열었을 때와 비슷한 강한 열감을 유발한다. 저릿한 느낌이 10∼15분간 지속되며 이 열기를 피하기 위해 달아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서명한 이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9월부터 7개월간 ADS 장비 1대를 국토안보부에 임시 대여한다.
연방 당국은 과거 불법 국경 횡단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이 장비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실제로 배치된 적은 없다. 특히 2018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CBP가 이민자들에게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키어스천 닐슨 당시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