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곳 모두 기존 시설
추가 건설 계획 전무에도
당국“규제 미리 강화해야”
막대한 전력과 물 사용 등 환경오염 논란 속에서도 조지아가 버지니아를 제치고 미 전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가장 활발한 주로 올라섰지만 인구 100만명이 넘는 귀넷카운티는 여전히 데이터센터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고 귀넷 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귀넷 카운티에는 7개의 데이터센터가 있다. 이들 대부분은 노크로스와 스와니 지역 I-85 인근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귀넷 카운티 기획개발국 맥 엘더 부국장은 “이 중 한 곳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추가 건설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귀넷 카운티 소재 데이터센터는 모두 오래전 부터 운영해 온 시설이고 주거지역이 아닌 산업단지 안에 있다는 것이 엘더 부국장의 설명이다.
규모도 상대적으로 적다. 귀넷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와니 QTS 데이터센터 단지 전체 면적은 약 3 6만스케어피트다. 오픈AI가 에핑햄 카운티에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400만 스케어피트나 구글 컬럼비아 카운티 데이터센터 800만 스케어피트는 물론 메타 뉴턴카운티 (250만 스케어피트), 구글 더글라스 카운티(100만 스케어피트) 데이터센터의 수분의 일 규모다.
그럼에도 귀넷 카운티 당국 안에서는 현행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커클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는 “데이터센터 입지와 상관없이 모든 시설에 특별사용허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카든은 “데이터센터 건설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명확하게 입증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현재 귀넷 카운티에서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입지에 따라 승인절차가 달라진다.기존 산업지역 용도구역으로 진출할 경우 필요한 허가만 받으면 된다. 하지만 주거지역 인근에 건설할 경우 토지용도 변경과 특별사용허가 등의 다소 복잡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귀넷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기업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업계 단체인 데이터센터연합의 동남부 지역 담당 관계자는 “AI산업 특성상 급속한 성장으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 업계의 귀넷 진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