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최고 18곳’ 선정 주목
인터넷·전화 자유롭게 가능
냉난방·청결도 등도 호평
서울 지하철이 CNN방송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하에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겨울에는 온열 좌석에 앉아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울 지하철에 대한 CNN의 이 같은 극찬은 지난주 ‘세계 최고의 지하철 시스템 18곳’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나왔다.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지하철을 소개한 보도에서 방송은 우선 “지하철에서 휴대폰과 와이파이 연결이 끊기는 게 걱정된다면, 한국 수도 서울에선 무엇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라”고 권했다.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지하에서도 끊김 없이 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고, 열차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쾌적한 내부 환경과 부담 없는 승차 요금 역시 서울 지하철의 매력으로 꼽았다. CNN은 “열차 안에 냉난방 시스템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겨울철을 위한 온열 좌석도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티 없이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치켜세운 뒤, “다수의 교통전문가로부터 ‘세계 최고 지하철’로 평가받고 있다”고 짚었다.
서울 지하철의 역사도 조명했다. 방송은 “1974년 1호선 개통 이래 서울 지하철은 한국의 기술력을 보여 주는 쇼케이스가 돼 전 세계 도시교통 전문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9개 핵심 노선의 총연장 길이는 약 327km이며, 여러 교통 운영사의 노선을 포함한 전체 광역 지하철망은 약 1,302km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하루 이용객은 약 700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에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도 세계 최고의 지하철을 갖춘 도시로 선정됐다. 중국 베이징·상하이의 지하철과 관련해선 ‘방대한 노선망’에 주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