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성 참여 우세…민주당에 긍정
체로키∙포사이스 참여↑…공화당 유리
13일부터 시작된 조지아 조기투표 참여자 규모가 지난주 기준 83만명을 넘어서 2022년 같은 시점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기투표 현황을 집계하고 있는 조지아 보츠(Georgia Votes)에 따르면 조기투표 분석 결과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현재까지 조기투표 참여자 중 흑인 유권자가 전체의 35%를 차지했고 여성 유권자 참여율도 남성보다 약 10%포인트 높았다.
흑인은 전통적으로 민주장의 핵심 지지층이고 여성도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조기투표 결과는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투표에서도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포착됐다. 공화당 지지가 높은 남부 농촌지역의 투표율이 저조한 반면 민주당 강세 지역인 메트로 애틀랜타와 대도시 교외지역에서는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하지만 공화당에게 긍정적인 신호도 잡혔다. 공화당의 주요 교외 지지 기반인 체로키와 포사이스 카운티의 조기투표 참여율이 2022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
한편 조지아 보츠에 따르면 이번 조기투표 참여자의 약 15%인 12만6,000여명이 지난 2022년 중간선거 미투표자로 나타났다. 지난 중간선거에서는 불참했던 상당수 유권자가 이번에는 일찌감치 투표에 나선 셈이다.
다만 이와 관련 조지아 보츠는 “이 같은 현상이 어느 당에 유리한지에 대한 해석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