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 43%로
취임초기와 거의 동일
조지아 유권자들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부정평가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취임 초기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기반이 여전히 무너지지 않은 반면 핵심 지지층을 넘어 외연을 확대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AJC 가 조지아대학교(UGA) 공공문제대학에 의뢰해 지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트럼프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초기 지지율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5년 4월 AJ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43%, 부정평가는 55%로 18개월이 지난 현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AJC 는 “이 기간 동안 이란과의 전쟁, 강도 높은 이민단속, 경제 불안감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대두됐지만 트럼프의 조지아 내 지지기반은 무너지지 않았다”면서도 “2024년 조지아 대선 승리를 안긴 공화당 핵심 지지층을 넘어 외연 확장에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조지아 유권자 중 특히 무당층과 중도성향 유권자, 젊은 층에서 트럼프 반대 여론 성향이 강했다.
중간선거에 양당의 득표전략 핵심층인 무당파 유권자 중 61%가 트럼프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긍정평가는 31%에 머물렀다. 특히 54%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중도성향 유권자 사이에서는 약 75%가 트럼프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세대별 평가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30세 미만 유권자 중 무려 약 80%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65세 이상 유권자는 43%만이 부정적 의견을나타냈다.
한편 전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2022년 중간선거와2024년 대선, 2026년 주 예비선거에 최소 한 차례 이상 참여한 유권자 중 올해 11월 본선거 투표에 반드시 혹은 아마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