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수행 지지율 3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이 한층 어두워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입소스에 의뢰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보다 4%포인트(p) 하락해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다.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6%였고, 이중 강력 반대는 52%를 차지했다.
이번 WP·ABC 조사에서 민주당 주도 의회와 공화당 주도 의회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 58%가 민주당을, 39%가 공화당을 꼽았다. 양당 간 19%p의 격차는 1년 전 조사의 약 두 배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경제 문제, 그중에서도 물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제 정책과 생활비 문제에 대한 반대 여론은 각각 70%, 77%였다. 경제 정책 지지율은 28%에 불과했는데, 올해 2월에는 41%, 7월에는 33%였다. 트럼프 집권 1기 중간선거인 2018년 같은 시점의 경제 정책 지지율은 49%였다.
응답자의 48%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자신의 재정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이는 WP·ABC가 1986년 이후 역대 대통령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외식 비용을 감당할 만하다고 답한 사람도 10명 중 4명에 못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