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수사 착수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들의 의회 사무실에 수상한 물질이 든 우편물이 발송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같은 당 소속 크리스 머피,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등의 사무실로 수상한 우편물이 발송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파디야 의원실로 발송된 우편물은 우정당국이 중간에 차단했지만, 머피 의원실은 수상한 물질이 든 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법집행당국은 이 사실을 의회에 통보했고, FBI와 우편검사국, 의회경찰이 관련 우편물을 조사 중이다. 또한 비슷한 종류의 우편물이 의원실에 도착하기 전 차단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상원 경위실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일부 우편물은 목적지에 배달될 가능성이 있다”며 평소와 다른 우편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의회로 전달되는 우편물과 소포는 의원실에 배달되기 전 별도의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친다.
WP에 따르면 각 지역 선거 관계자들에게도 비슷한 종류의 우편물이 발송되고 있다.
일부 편지에는 음모론자들의 기존협박과 유사한 표현이 담겼고, 흰색 가루도 들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의원과 공직자들을 겨냥한 협박과 폭력이 잇따르면서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의회경찰 자료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가족을 상대로 한 협박 사건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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