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공화당은 포기했는데…트럼프,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왜 갈까

지역뉴스 | 정치 | 2026-10-16 13:05:57

트럼프,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왜 갈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가 유세하면 뒤집는다" 자신감, "후보들에 의리 지켜야" 심리도

'2028 대선 염두' 해석도…당 슈퍼팩은 일찌감치 '선택과 집중'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중간선거 유세 장소 가운데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곳들이 더러 있다.

그는 승부처인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접전지'로 분류되지 않는 곳도 가곤 한다. 공화당 후보가 이미 당선권에 있거나, 반대로 민주당 후보에 승기가 기운 곳이다.

 

후자인 지역이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조지아 달튼에서, 오는 20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지원 유세를 한다.

 

조지아는 당초 박빙 승부가 예상됐으나, 이제는 현역인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의 수성이 유력시된다. 오소프 의원은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후보를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현역 톰 틸리스 상원의원(공화)이 불출마한 가운데 공화당 마이클 와틀리 후보가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는 민주당 로이 쿠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온다.

이들 두 곳은 당 차원에서도 사실상 포기한 지역이다. 후보들조차 선거 비용이 아깝다는 듯 TV 광고를 줄이거나 중단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공화당 최대 상원선거 지원 슈퍼팩인 상원리더십펀드는 노스캐롤라이나 자금 지출을 줄였다. 그 돈을 공화당 강세 지역이었지만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게 된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캔자스로 옮겼다.

공화당은 선거 판세가 어려워지자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곳에서 자금을 빼 상원 다수당 지위 유지에 핵심적인 접전지(알래스카, 아이오와, 오하이오, 텍사스 등 )로 돌리는 '선택과 집중' 모드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지원 유세는 이같은 맥락에서 보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공화당 전략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이들 지역에서 승산이 있다고 여기며, 자신의 유세가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려 막판 뒤집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콜린스 후보와 와틀리 후보를 개인적으로 아끼고, 후보 선출에 직접 관여했다는 점에서 그들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여전히 충분히 승부를 겨룰 수 있는 곳이라고 100%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은 와틀리를 절대로 곤경에 처한 채 내버려 둘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의원 선거뿐 아니라 주지사 및 하원의원 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주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은 선거구 재획정 싸움뿐 아니라 2028년 대선 결과를 공식 인증하는 데도 핵심적이다.

공화당의 조지아주 주지사 후보 릭 잭슨은 상원의원 선거와 달리 민주당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애리조나주를 찾은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애리조나는 이번에 상원의원 선거가 없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 선거에 나선 앤디 빅스 연방 하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빅스 의원은 현직 주지사인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에 오차범위 밖에서 열세로 나타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불복에 동조했던 빅스 의원을 "친구"이자 "매우 특별한 사람"으로 불렀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영사관, 버키 교수 초청 역사, 문화 강연회 개최
총영사관, 버키 교수 초청 역사, 문화 강연회 개최

경복궁 중심 역사 문화 강연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10월 15일(목) 조지아텍에서 케네스 버키(Kenneth N. Buckey) 교수를 초청하여 '경복궁을 넘어: 한국

조지아 사전투표 열기 '핫'...60만명 돌파
조지아 사전투표 열기 '핫'...60만명 돌파

16일 1PM 현재 유권자 8.6% 투표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지난 13일 시작된 조지아주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 시작 나흘 만에 투표자가 59만명을

온라인 여권 갱신 사기 주의

가짜사이트 기승, 개인정보·수수료 갈취연방국무부 공식 사이트 이용 당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미국 여권 갱신 서비스가 확대된 점을 노린 ‘가짜 여권 갱신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트럼프 2기 들어 비자 25만건‘무더기 취소’

국무부 지속심사 강화음주운전 등 사후 취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무부가 취소한 미국 비자가 25만건을 넘어섰다. 비자 발급 당시 심사를 통과했더라도 이후 범죄 전력이나

재외동포청 개청 3년만에 세종 이전 추진

행안부, 중앙행정기관 이전 대상 포함인천 지역사회 반발 확산 재외동포청이 인천에서 개청한 지 3년 만에 세종시 이전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인천 시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국 행정

공화당은 포기했는데…트럼프,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왜 갈까
공화당은 포기했는데…트럼프,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왜 갈까

"내가 유세하면 뒤집는다" 자신감, "후보들에 의리 지켜야" 심리도'2028 대선 염두' 해석도…당 슈퍼팩은 일찌감치 '선택과 집중'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중

식스 플래그, 사망 사고 사흘만에 재개장
식스 플래그, 사망 사고 사흘만에 재개장

골리앗은 무기한 운행 중단 조지아 식스 플래그(Six Flags Over Georgia)가 골리앗(Goliath) 롤러코스터에서 발생한 탑승객 추락 사망 사고 사흘 만인 금요일에

'장수 혁명'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 선포
'장수 혁명'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 선포

12월 부에나파크서 '글로벌 비전 페스티벌' 개최27가지 만성질환 딛고 일어선 폴 김 수석코치 웰니스 기업 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 수석코치가 오는 12월 12일 캘리

주 대법원, 카운티 소방 보호수수료 '위법' 판결
주 대법원, 카운티 소방 보호수수료 '위법' 판결

재산 가치 기반 아니어 불법 세금 조지아주 대법원의 최근 판결로 인해 지방정부들이 일부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향후 그러한 서비스 비용을 어떻게 충당해야

조지아 오바마케어 보험료 폭탄, 최대 29% 폭등
조지아 오바마케어 보험료 폭탄, 최대 29% 폭등

내년 보험료 11~29% 인상·평균 932달러내년 가입자 수 대폭 감소 8만명대 전망 조지아주의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월 보험료가 최대 29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