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북쪽 19마일 유료 차선 신설
1단계 2034년, 2단계 2042년 완공
전국에서 가장 정체되는 고속도로 중 하나인 메트로 애틀랜타 I-285 북쪽 구간에 새로운 고속 유료 차선을 건설하는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조지아 교통부(GDOT)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국제 기업 연합체가 I-285 도로변을 따라 19마일에 달하는 고속 유료 차선을 건설하고 유지 관리할 업체로 선정됐다. 설계 및 건설 비용만 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비용은 향후 50년간의 프로젝트 통행료 수수료 수익을 받는 대가로 탑 엔드 모빌리티 그룹(Top End Mobility Group)이 지불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컨소시엄 측이 조지아주에 236억 달러의 양여금(concession fee)을 지불하고, 지금까지 발생한 프로젝트 설계 비용 5억 1,500만 달러를 주 정부에 상환하겠다는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 교통국 이사회(State Transportation Board)는 14일 이 업체를 최종 승인하며 프로젝트 1단계 추진을 공식화했다. 단기적으로는 운전자들에게 수년간의 공사 지연과 불편을 초래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운전자들에게 페리미터 순환로의 고질적인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고 해당 구간을 따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위한 경로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I-285 북쪽 구간 외곽 림을 따라 조성되는 2개의 유료 차선이 포함된 1단계 공사는 2034년이 되어서야 개통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은 애틀랜타 메트로 전역에 걸쳐 연결된 고속 유료 차선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GDOT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 I-285 동쪽 림의 이 상단 유료 차선들은 현재 Ga. 400에서 공사 중인 고속 유료 차선들과 I-85, I-75, I-575를 따라 이미 운영 중인 차선들에 합류하게 된다. 그후에는 I-285의 서쪽 상단에도 동일한 유료 차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8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I-285 동쪽 상단의 바깥쪽 고리에 2개의 차선을 추가하고, 2단계에서는 안쪽 고리에 차선을 추가하게 된다. 그후에는 고속 유료 차선을 I-20 동쪽 인터체인지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GDOT는 프로젝트에 대한 감독권을 유지하며, 계약은 탑 엔드 모빌리티 그룹이 부과할 수 있는 통행료 요금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있다. 현재 상한선은 조지아주의 기존 고속 유료 차선에서 사용되는 요금과 동일한 마일당 2.06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I-285의 고속 유료 차선 내 교통 속도가 시속 45마일 이하로 떨어질 때는 일시적으로 해당 요금을 초과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 건설 중인 19마일의 고속 유료 차선 전체 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최소 39.14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는 전체 구간을 운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