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한 작가 장편 ‘Courage, Tears, and The Glory’
저자 직접 낭독 오디오북·한영 주제곡 제작 등 ‘스토리 IP’ 확장
40여 년간 미국 이민 생활과 국제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한 한인 작가가 낯선 땅에서의 고투와 재기를 담은 소설을 책, 오디오북, 음악, 영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IP’로 확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장편소설 ‘Courage, Tears, and The Glory: The Immigrant Who Defied the Wind’(한국어판 ‘바람을 이긴 남자: 강태준의 길’)을 펴낸 폴 한 작가다.
이 작품은 한 한인 이민자가 미국에서 겪는 성공과 실패, 배신,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재기를 그린 이민·가족 서사다. 오랜 이민 현실에서 길어 올린 정서적 진실을 바탕으로 인물과 사건을 문학적으로 엮어냈다. 과거 아마존 킨들 스토어 전기 문학 픽션 무료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 아마존, 반스앤노블, 애플 북스, 공공도서관 후플라 등에서 유통 중이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 출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오디오북은 40년 세월을 관통해 온 한 작가가 직접 전편을 낭독해 생생한 무게감을 더했다. 한국어판 ‘바람을 이긴 남자’ 역시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함께 서비스된다.
작품의 정서를 담은 오리지널 주제곡도 눈길을 끈다. 영어곡 ‘The Man Who Walked Through the Wind’ 와 한국어곡 ‘바람을 이긴 남자’가 유튜브와 음원 플랫폼에 공개돼 독자와 청취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폴 한 작가는 “이 이야기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낯선 땅에서 넘어져도 가족을 위해 다시 일어나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종이책을 넘어 다채로운 미디어로 영역을 넓힌 이번 시도는 한인 이민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