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구조
“유기 대신 의료시설 인계”당부
쓰레기통에 버려진 영아가 발견돼 구조됐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3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서배나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10일 새벽 3시께 시내 한 호텔 주변에서 아동 유기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급히 출동한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인근 쓰레기통 안에 있던 영아를 발견했다.
아기는 즉시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고 현재 조지아 아동가족서비스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각각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하고 재판에 넘겼다. 또 30대 여성 한 명을 범죄 가담 및 폭력 협박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역시 체포 기소했다.
다만 영아의 친모가 누구인지와 체포된 세 사람과 영아와의 관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생아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산모들이 아기를 위험한 장소에 유기하는 대신 법적으로 허용된 안전 인계 제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조지아의 현행 신생아 안전 인계법(Safe Place for Newborns Act)에 따르면 생후 30일 이내의 신생아를 지정된 의료시설이나 소방서, 경찰서의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에게 인계할 경우 형사책임이 면제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