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우주의 비밀스러운
어느곳에 나를 비추는
밝은 빛이 빛나고 있음을 알라
내가 어린아이였을때에도
지금도 난 그빛을 바라본다
내 인생이 한치의 앞이 보이지 않을때
그 빛은 밝기를 더한다
신이여도 신이 아닌
인간이라도 좋다
이민의 삶....
한번도 걸어본적 없는
타인의 거리를 헤매고 있다
여기가 어딘가 가도 가도
낮선 타향의 거리다
내눈에 보이지 않는
그 빛이 없었다면
얼굴빛도 ....
마음도 , 다른 타향에
내길은 없었을 것이다
한번도 걸어가 본적 없는
타향에서 나 홀로 뚜벅 뚜벅 걸어왔다
가장 어둔 밤에는
그 별이 더욱 빛나고 있었다.
생각하면 이땅에 산것도
기적이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