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유가 치솟고, 하늘길 막히고… 항공사들 ‘이중고’

미국뉴스 | 경제 | 2026-10-13 09:43:55

유가 치솟고, 하늘길 막히고, 항공사들 ‘이중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후티 사우디공항 공격 여파

EU“사우디 상공 운항 자제"

 

중동 정세가 더 악화하며 민간 공항과 항공기까지 표적이 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항공사들의 운영에도 차질이 커지고 있다. 기존 운항편을 취소하거나 노선을 변경하는 등 임기응변을 하고 있지만, 분쟁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까지 1년 새 두 배로 뛰면서 항공사들이 이중고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한 뒤 항공편 1,000편 이상이 취소됐다. 국제기구들도 잇따라 사우디 영공 비행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은 지난 9일 리야드를 포함한 북서부 지역을 비행 자제 지역에 추가했다.

 

EASA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이 민간항공기에 대한 직접 공격 위험과 방공시스템의 오인 위험을 높인다“고 이유를 밝혔다. 항공 안전 관련 국제 네트워크인 옵스그룹 역시 ”후티 반군은 행동과 메시지 모두를 통해 민간 항공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사우디 영공의 모든 고도 및 구역에서 비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사우디 상공은 중동을 통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안전한 항로로 여겨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쪽 항로가 막히고, 이란·이라크 등 주변 영공의 군사 위험도 커진 상황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몇 안 되는 우회축이었다. 하지만 사우디까지 분쟁의 핵심에 휘말리면서 항공사들은 대체 경로를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이미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체 경로를 계속 발굴해 왔던 항공사들로선 좋은 선택지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대체 경로를 선택하면 비행 시간이 길어져 연료 소모도 늘어난다.

 

이미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세계 평균 항공유 가격은 2025년 4월 배럴당 약 94달러에서 2026년 4월 초 약 209달러까지 치솟았다. 1년 만에 약 121%가 오른 것이다. IATA는 이 여파로 올해 세계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은 지난해(2,520억 달러)보다 40% 증가한 3,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순이익 역시 230억 달러로 지난해 순이익(약 450억 달러)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